[★NEWSing] '암수살인' 실화영화→유족 소송→공식사과까지

김미화 기자  |  2018.09.21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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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암수살인\'/사진=영화 '암수살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암수살인'(감독 김태균)이 개봉 전부터 상영금지가처분 신청 논란에 휩싸였다. 이런 가운데 영화 제작사측은 공식사과를 전했다.

영화 '암수살인'은 감옥에 갇힌 살인범(주지훈 분)이 숨겨왔던 7건의 추가 살인을 자백하며 시작되는 형사(김윤석 분)와 살인범의 치열한 심리 대결을 다룬 범죄 스릴러다.

오는 10월 3일 영화 개봉을 앞둔 가운데, 2007년 부산에서 발생한 살인사건 피해자의 여동생이 영화 '암수살인'이 해당 사건을 유사하게 묘사하고 있다며 지난 20일 서울중앙지법에 영화 상영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피해자의 여동생은 영화상에서는 2007년 사건이 2012년으로 바뀌었지만 극중 인물의 나이, 범행수법 등을 원래 사건과 똑같이 묘사하면서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여동생은 한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런 영화가 유가족에 상처가 될 수 있다고 호소했다.

살인사건 피해 유가족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 영화 '암수살인' 제작사는 공식사과를 전하며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사진=영화 \'암수살인\'/사진=영화 '암수살인'


'암수살인' 제작사 ㈜필름295는 21일 오후 "영화 '암수살인'의 상영금지 가처분 신청과 관련하여, 제작사는 영화가 모티브로 한 실화의 피해자 유가족 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라며 "범죄실화극이라는 영화 장르의 특성상 '암수살인'은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었으며 암수범죄를 파헤치는 형사를 중심으로 제작되었습니다. 특정 피해자를 암시할 수 있는 부분은 관객들이 실제인 것처럼 오인하지 않도록 제작과정에서 제거하고 최대한 각색하였습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실화에서 모티브를 얻는 과정에서 이와 관련된 분들이 상처 받으실 수 있다는 점을 세심하게 배려하지 못해 유가족의 동의를 구하는 과정에서 부족했던 부분이 있었다"며 "부족하게 느끼시는 부분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늦었지만 제작사는 실제 피해자의 유가족 분들과 충분한 소통을 거치겠으며, 앞으로 마케팅 및 홍보 과정에서도 유가족들께 피해가 가지 않도록 최선의 조치를 취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실화영화로 주목 받고 있는 '암수살인' 언론배급시사회에서 호평을 얻으며 개봉을 기다리고 있던 중 이같은 논란에 휩싸이게 됐다. '암수살인' 측이 유가족과 원만하게 소통하고 조치를 취해서 문제없이 관객을 만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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