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위기의 B.A.P, 소속사분쟁→방용국 탈퇴→성추행

김미화 기자  |  2018.09.09 14:34
그룹 B.A.P /사진=스타뉴스 그룹 B.A.P /사진=스타뉴스


그룹 B.A.P(비에이피, 힘찬, 대현, 영재, 종업, 젤로)가 위기다. 최근 리더 방용국이 탈퇴한 가운데, 한 멤버가 지난 8월 20대 여성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입건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전했다.

9일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B.A.P의 멤버 A를 강제추행 혐의로 조사 중이며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는 지난달 초 남양주의 한 펜션에서 함께 놀러 간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해여성이 남자 3명과 여자 3명이 펜션에 놀러갔다 A씨에게 강제 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가운데 A는 이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현재 해당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소속사 측은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지난 2012년 '워리어'로 데뷔한 B.A.P는 '원 샷', '노 머시', '하지마', '대박사건' 등을 히트시키며 사랑받았다. 최고의 라이징 스타로 떠오르던 B.A.P는 2014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제기했다. 당시 B.A.P는 전속계약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며 전속계약 무효 확인 및 부당이득 반환청구 소송을 서울서부지법에 제기했다.

당시 TS엔터테인먼트는 "B.A.P와 당사와의 계약 관계를 악화시켜 B.A.P를 유리한 조건으로 영입하기 위해 여론을 조장하는 배후 세력이 있다는 신빙성 있는 제보들을 받았다"라며 "강력 대처하겠다"라고 법적 공방을 이어갔다.

이후 B.A.P와 TS엔터테인먼트는 약 1년간 법적 공방을 벌였고, 이후 2015년 8월 다시 소속사로 복귀했다. B.A.P는 1년 9개월만에 새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했으나 2년여의 공백이 컸다.

이런 가운데 지난 8월에는 팀의 리더인 방용국이 팀을 탈퇴하며 5인조로 재편 됐다. 리더인 방용국의 탈퇴가 충격을 전한 가운데, 채 한 달도 되지 않아 B.A.P 멤버의 성추행 소식이 전해지며 B.A.P는 한 번 더 위기를 맞게 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