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이미도, 임신 뒤늦게 고백한 이유..프로 의식에 박수를!

임주현 기자  |  2018.05.11 20:53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사진=스타뉴스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 드라마를 위해 임신 사실을 숨긴 이미도의 프로 정신에도 박수가 쏟아지고 있다.

이미도는 11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임신 6개월 차라고 고백했다. 지난 10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이하 '손 꼭 잡고')에서 현주(한혜진 분)의 친구 윤홍숙 역을 맡아 연기를 펼친 이미도는 종영 하루 뒤인 이날 임신 소식을 밝혔다. 이유는 드라마에 누를 끼치고 싶지 않았다는 것.

이미도는 "축하받고 싶은 소식 있어요. 저 임신했어요. 벌써 6개월차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네요"라며 "'손 꼭 잡고 지는 석양을 바라보자' 드라마 시작하고 알게 됐는데 드라마에 누를 끼칠까 이제야 소식 알려요"라고 털어놨다.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사진=이미도 인스타그램 배우 이미도가 결혼 2년 만에 임신했다/사진=이미도 인스타그램


이미도는 "촬영 끝까지 잘 마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시고 응원해주신 정지인, 김성용 감독님과 스태프분들, 배우님들께 꼭 감사인사 전하고 싶어요"라고 말했다.

앞서 이미도는 지난 2016년 4월 2살 연하의 남자친구와 결혼했다. 이미도는 결혼 2년 만에 소중한 생명을 만나게 된 기쁨을 잠시 놓아두고 연기에 몰두했다. 이에 대중들은 이미도의 임신을 축하하는 동시에 그의 프로 정신에 박수를 보내고 있다. 또한 임신 소식을 숨기면서까지 작품에 조금이라도 누를 끼치지 않고자 한 열정에 감탄하고 있다.

이미도는 지난 2004년 영화 '발레교습소'로 데뷔 후 숱한 영화와 드라마에서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 이미도는 그동안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으로 존재감을 굳혔다. 지난해 KBS 2TV '아버지가 이상해'를 통해 얄미운 올케 이미지를 굳혔던 이미도는 '손 꼭 잡고'에서는 든든한 친구로서 진한 우정을 그려내며 호평을 얻었다.

출산을 앞둔 이미도는 당분간 태교에 전념할 예정이다. 임신과 출산으로 인생의 새 막을 열 이미도의 복귀를 많은 이들이 손꼽아 기다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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