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Sing]서현, MBC주말→미니시리즈 주연..배우로 우뚝 서다

김미화 기자  |  2018.05.03 18:02
서현 /사진제공=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서현 /사진제공=써브라임 아티스트 에이전시


서현이 배우로 우뚝 섰다.

3일 MBC는 서현이 MBC 새 수목드라마 '시간'(극본 최호철·연출 장준호)에서 주인공 역할을 맡는다고 밝혔다. 서현은 앞서 출연을 결정한 배우 김정현과 호흡을 맞추게 된다.

서현은 지난 2013년 SBS 드라마 '열애'의 조연배우로 출연하며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서현은 SBS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 웹드라마 '루비루비 럽' 등에 출연하며 연기 내공을 쌓았다.

이어 서현은 지난해 MBC 주말드라마 '도둑놈, 도둑님'에 주연 배우 강소주 역으로 발탁되며 지상파 드라마 주연을 꿰찼다.

사실 서현이 처음 '도둑놈, 도둑님'에 캐스팅 됐을 때는, 부정적인 시선도 있었다. 걸그룹으로 오래 활동한 그가 50부작 주말극을 잘 이끌 수 있을지 걱정 됐던 것도 사실.

하지만 서현은 강단 있는 강소주 역할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소녀시대 막내에서 배우로 거듭났다.

서현 /사진제공= (주)한신엔터테인먼트 서현 /사진제공= (주)한신엔터테인먼트


이어 서현은 MBC 미니시리즈 여주인공으로 발탁 되며, 완전히 배우로서 입지 굳히기에 들어갔다.

서현은 '시간'에서 철부지 엄마 때문에 소녀 가장의 역할을 도맡아 하고, 동생 대학 뒷바라지 때문에 정작 자신은 대학교를 중퇴했지만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설지현 역할을 연기한다.

주연 배우로 우뚝 선 서현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된다.

한편 '시간'은 생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는 한 남자가, 자신 때문에 인생이 망가진 여자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며 사투를 벌이는 이야기. '비밀', '가면'을 쓴 최호철 작가와 '도둑놈 도둑님', '호텔킹'을 공동 연출한 장준호PD가 손 잡은 작품이다. 오는 7월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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