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언티 "전소미와 작업 열심히 하고 있다"(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9.11.06 11:56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사진제공=더블랙레이블


가수 자이언티(Zion.T, 30, 김해솔)가 자신과 함께 한솥밥을 먹고 있는 더블랙레이블 소속 솔로 여성 가수 전소미와 협업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이언티는 6일 오전 서울 마포구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가졌다. 자이언티는 이날 오후 6시 주요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5월의 밤'을 발표한다.

이날 자이언티는 컴백 활동 이외에도 현재 준비하고 있는 작업에 대해 밝히며 전소미를 언급하고 "전소미와도 회사 내에서 꽤 마주쳐서 곡에 대한 이야기를 가끔 한다. 전소미에게 '네가 부르면 좋을 것 같아. 해볼래?'라고 하며 곡을 들려주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전소미와 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다"고도 말했다.

전소미는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서 최종 1위에 뽑히며 프로젝트 걸그룹 아이오아이의 '국민 센터'로 활약했다. 아이오아이 공식 활동 종료 후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던 전소미는 JYP엔터테인먼트를 떠나 YG엔터테인먼트 산하 레이블 더블랙레이블에 새 둥지를 틀었다.

이후 전소미는 지난 6월 첫 싱글 '벌스데이'를 발매하며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는 등 남다른 화제성을 입증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자이언티는 향후 가수가 아닌 프로듀서로서 활동을 하는 것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지금은 가수 자이언티이지만 앞으로는 프로듀서의 역할도 해보고 싶어요. 자이언티라는 가수를 제가 스스로 프로듀싱을 했듯이 다른 솔로 아티스트나 아이돌 그룹을 프로듀싱 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내년부터는 그런 부분에 대한 생각을 하고 있죠."

자이언티는 이와 함께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있고 걸그룹, 보이그룹, 래퍼, 발라드 가수, 인디 뮤지션 등이 있는데 제가 모르는 사람과 작업을 하고 싶다"며 "음악 활동을 하면서 많은 분들과도 작업을 했을 때 대체적으로 컬래버레이션 느낌이 강했는데 전체적인 앨범의 콘셉트를 잡아주는 것도 재미가 있었다"라고 말을 이었다.

"작업해 놓은 곡이 많이 쌓여 있어요. (함께 작업을 하고 싶은) 실제로 제 머릿속에 염두에 둔 가수들도 있는데 아직 연락을 드리지 않아서요. (제가 생각하고 있는) 그 가수분들이 좋아할 지도 아직은 모르겠네요."

한편 자이언티가 발표하는 신곡 '5월의 밤'은 지난 2018년 10월 발표한 EP 'ZZZ' 이후 자이언티가 약 1년 만에 공개하는 신곡. 과거 연애 초반의 경험을 바탕으로 직접 쓴 자작곡으로 자이언티가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했으며 자이언티는 모르는 사람과 사랑을 하게 되고, 서로 맞춰가면서 느꼈던 어려움 및 설렘의 기분을 이 곡에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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