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 1세 연상 아내와 합의 이혼 "고민 끝 결정"[종합]

윤상근 기자  |  2018.09.20 16:55
유키스 멤버 출신 동호 /사진=김창현 기자 유키스 멤버 출신 동호 /사진=김창현 기자


아이돌그룹 유키스 멤버로 활동했던 동호(24, 신동호)가 결혼 3년 만에 아내와 파경을 맞이했다.

20일 스타뉴스 취재 결과 동호는 최근 법원을 통해 이혼 절차를 밟고 합의 이혼에 도달했다. 이미 두 사람은 현재 별거 중이며 슬하에 얻은 아들의 양육권에 대해서도 의논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동호는 지난 2008년 유키스 멤버로 데뷔했다. 동호는 유키스 활동 이외에도 예능,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자신만의 매력을 뽐냈다.

두 사람은 지난 2015년 11월 결혼했다. 아내는 동호보다 1살 연상이다. 특히 유키스 활동을 중단하고 다소 이른 나이에 결혼을 결심했다는 점에서 당시 많은 화제를 낳았다. 동호는 결혼 이후 6개월 만에 아들도 얻었다.

동호는 DJ로 활동하고는 있지만 사실상 연예계 활동에 대한 뜻이 없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미 전 소속사와 결별한 이후 현재까지도 소속사와 계약을 맺지 않은 상태다.

보도가 이어진 후 동호는 직접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심경 글을 게재했다.

동호는 "걱정을 끼쳐 드려 죄송하다"고 운을 떼고 "성격 차이로 아내와 이혼을 결정하게 됐다. 합의 이혼 서류도 처리가 끝났다"고 전했다.

동호는 이어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고 아내와 나쁜 관계로 헤어진 것이 아니다"라며 "부부로서 관계는 끝나지만 아이의 부모로서 책임은 끝까지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 동호는 이와 함께 "내가 이미 메스컴에 많이 노출이 돼 있는 사람이지만, 제 아들이 앞으로 성장해 나가는 데 있어서 더 큰 상처가 되지 않게 여러분들께 간곡히 부탁의 말씀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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