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절함에 눈물까지..드림캐쳐 'WHAT'으로 '꿈' 이룰까[종합]

마포=이정호 기자  |  2018.09.20 17:30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걸그룹 드림캐쳐가 대중성을 높여서 컴백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드림캐쳐가 국내에서도 눈에 보이는 성과를 보일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무브홀에서는 드림캐쳐 세 번째 미니앨범 'Alone In The City'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드림캐쳐는 지난 5월 10일 앨범 '악몽·Escape the ERA'를 발매, 타이틀곡 'YOU AND I'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이후 남미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이들은 쉴 틈도 없이 새 앨범을 발매하며 활동에 돌입한다.

이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저희가 'YOU AND I' 활동을 끝내고 쉴 틈 없이 해외활동을 했다. 빠르게 새 앨범을 준비했는데 완성도 있는 앨범으로 나오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드림캐쳐는 이번 앨범을 통해 새로운 악몽의 세계관을 그려낸다. 전작을 통해 'Antique'에서 탈출한 드림캐쳐는 이제 현대에서의 악몽과 직면한 모습을 그려낸다.

드림캐쳐의 새 앨범이 그려내는 것이 '스트레스'다. 침실을 파고 든 찜찜한 악몽의 이유를 스트레스로 규정하고 가정, 입시, 취업, 직장생활 등 현대인을 괴롭히는 스트레스의 원인들을 드림캐쳐만의 악몽의 이야기에 녹여낸다.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현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드림캐쳐도 전보다는 좋은 성적을 기대하는 눈치를 보였다. 지유는 "현실의 이야기를 담은 만큼 이전 앨범보다 대중에게 친숙한 앨범이 될 것 같다. 공감도 쉽게 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타이틀곡 'WHAT' 또한 드림캐쳐가 데뷔 때부터 선보인 메탈록 장르의 곡이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데뷔 때부터 지금까지 메탈록을 추구했다. 이 사운드가 우리의 색깔과 파워풀한 안무와 어울린다"며 "드림캐쳐의 색깔인 만큼 더 이어나갈 것"이라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남미 투어를 돌 만큼 해외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드림캐쳐지만 국내에서의 활약은 아직 아쉬운 것이 사실이다. 수아는 "아직 차트인을 해본 적이 없다. 앨범을 발표할 때마다 성적이 조금씩 오르지만 눈에 보이는 성과가 없는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활동에선 차트인에 성공하고 싶다"고 목표를 밝혔다.

멤버들 또한 "이번 컴백은 정말 중요하다. 매 앨범을 신경쓰고 열심히 준비하는 것이 사실이지만 이번에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노래부터 영상까지 하나 확정짓기가 힘들었다. 더 좋은 것이 있을 것 같아 계속 수정했다"며 "더 애착이 가는 앨범이다. 정말 잘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드림캐쳐의 세 번째 미니앨범 'Alone In The City'는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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