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 합류→완전체 업텐션, 뭉클한 눈물의 컴백(종합)

이정호 기자  |  2018.03.16 15:05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그룹 업텐션이 완전체로 가요계에 돌아왔다.

1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는 업텐션의 첫 번째 정규앨범 'INVITATION'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업텐션은 휴식기를 가졌던 우신까지 합류해 완전체로 컴백했다. 멤버들 역시 다시 돌아온 우신을 반겼다. 멤버들은 "우신의 빈자리가 크게 다가왔다. 한 명의 빈자리를 채우기 힘들었다. 이번에 돌아와서 너무 기뻤다"고 말했다.

업텐션의 첫 번째 정규앨범 'INVITATION'은 업텐션이 만든 새로운 판타지 세계로 팬들을 초대한다는 의미를 담은 앨범이다. 총 11개의 트랙이 수록됐으며, 다양한 자르를 통해 업텐션의 음악적 정체성을 드러냈다.

업텐션은 이번 정규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정체성을 드러내려고 노력했다고 밝혔다. 선율은 "다양한 장르의 11곡이 수록됐다. 보컬 라인만 참여한 노래, 래퍼 라인만 참여한 노래도 있다. 멤버들 각자의 음악적 색깔을 엿볼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타이틀곡 'CANDYLAND'는 업텐션의 데뷔곡 '위험해'와 '나한테만 집중해' 'Everything' 등을 프로듀싱한 히트 프로듀서 신혁을 비롯한 줌바스 뮤직 그룹이 탄생시킨 곡이다. 너와 나, 둘만의 세상인 CANDYLAND로 초대한다는 이야기를 담았다.

/사진=김휘선 기자 /사진=김휘선 기자


업텐션은 이번 타이틀 곡 무대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에 대해 멤버들은 "'오늘이 딱이야' 말고는 계속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그래도 이번에는 각 잡힌 '칼군무' 보다는 조금은 자유로운 느낌을 살렸다"며 차이점을 설명했다.

이날 쇼케이스에서 관심은 우신에게 집중됐다. 앞서 우신은 그룹 아이오아이 전소미를 성추행했다는 루머가 확산, 활동을 중단한 바 있다.

우신은 "1년 만에 돌아왔다. 오랜만에 돌아와서 어색하기도 하지만 그동안 멤버들과 꾸준히 연락하면서 지낸 만큼 빠르게 적응하고 있다. 제가 없는 동안 3장의 앨범을 발매했다. 완전체가 된 만큼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특히 팬들 때문에 복귀했다고 말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우신은 "사실 도망친 것이 맞다. 너무 힘들었는데 당시 멤버들도 제 결정을 지지해줬다. 너무 고맙다. 평생 고마울 것 같다"며 남다른 사랑을 보여주기도 했다.

끝으로 업텐션은 "첫 번째 정규앨범이다.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업텐션의 첫 번째 정규앨범 'INVITATION'은 지난 15일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