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열의 기사' SF9의 변신..확실히 차별화된 컴백(종합)

윤상근 기자  |  2017.10.12 17:11
그룹 SF9 /사진=임성균 기자 그룹 SF9 /사진=임성균 기자


라이징 보이그룹 SF9(영빈 인성 재윤 다원 로운 주호 태양 휘영 찬희)이 정열의 기사로 돌아왔다. 이전 앨범과는 확실히 차별화된 컴백이다.

SF9은 12일 오후 4시 서울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컴백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 활동에 나서는 소감과 포부를 전했다. SF9은 이날 3번째 미니앨범 '나이츠 오브 더 선'(Knights of the Sun)을 발표할 예정이다.

데뷔 1주년을 최근 맞이한 SF9은 '팡파레', '부르릉', '쉽다' 등의 타이틀 넘버를 통해 강렬한 카리스마와 개성 있는 군무 등을 완성했다. SF9은 이번 앨범을 좀 더 차별화된 음악성에 중점을 두고 팬들 앞에 서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앨범 타이틀 곡 '오솔레미오'는 리드미컬한 라틴팝 사운드에 섹시한 분위기를 더해 한층 성장한 SF9의 모습을 담아낸 곡. '오솔레미오'는 '오 나의 태양'이라는 의미의 이탈리아어다.가사에는 뜨거운 태양처럼 정열적인 사랑에 대한 메시지가 담겼다.

멤버 로운은 "6개월 만에 컴백을 하고 1년도 맞이했다. 그래서 센세이션을 보여 주고 싶었다"면서 "더욱 섹시한 모습과 성숙한 모습을 모두 선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영빈은 "정열적인 사랑에 대해 노래하는 곡을 선사하고 싶었고 무대를 보면 한 편의 영화를 보게끔 만들었다"며 "라틴 팝 장르 특유의 신 나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고 답했다.

'오솔레미오' 뮤직비디오에서는 특유의 신비로운 분위기도 담겼다. 이번 촬영은 미국 캘리포니아 올 로케이션으로 진행됐다. SF9은 미국을 다녀온 것에 대해 "99년 만에 개기일식도 봤다"며 "우리가 서 있는 곳이 바로 무대라는 생각을 하고 찍었다"고 전했다.

한편 SF9은 공백 기간에도 바쁘게 활동에 임했음을 언급했다. 인성은 "최근 아시아 팬미팅을 잘 마쳤다. 이후 곧 미국에서 팬 미팅도 예정돼 있다. 현재 다양한 노래와 춤을 연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성은 또한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김지석 아역 역할로 등장했다고 말했다.

또한 다원은 '주간 아이돌'에 출연한 것을 언급, "소속사 선배님이기도 한 정형돈으로부터 많은 것들을 배웠다"고 말했고 로운은 드라마 '학교 2017'에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로운은 "첫 연기에 도전했다. 앞으로도 더 많이 노력해서 연기자로서 팬들에게 선보이고 싶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영빈은 이번 앨범 목표에 대해 "1위 후보에 들어가는 게 목표다"라며 "목표를 달성하면 프리허그를 하겠다. 태양의 기사처럼 안아 드리고 싶다"는 다짐도 전했다.

SF9이 K팝에서도 생소한 라틴 팝 장르로 팀 명처럼 '센세이션'을 불러일으킬 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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