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정상 예약 '남산의 부장들' vs 뒷심 '히트맨' [주말흥행기상도]

전형화 기자  |  2020.01.25 10:00


'남산의 부장들'이 설 연휴 극장가 왕좌를 차지할 전망이다.

지난 22일 개봉한 '남산의 부장들'은 같은 날 개봉한 '히트맨' '미스터주: 사라진 VIP'를 제치고 1위로 출발하며 승기를 잡았다. '남산의 부장들'은 설 연휴 동안 누적 250만명 이상을 동원할 것으로 예상된다.

2위는 '히트맨'이 차지할 것 같다. '히트맨'은 연휴 기간 누적 150만 가량을 동원할 것 같다. '미스터 주'와 '해치지 않아'는 3, 4위로 뒤를 쫓겠지만 '남산의 부장들' 1위, '히트맨' 2위 체제가 굳어질 것으로 보인다. '히트맨'은 코미디 영화를 찾은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뒷심을 더 발휘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번 설 극장가는 연휴 기간이 짧은 데다 한국영화 3편이 동시 개봉하는 등 나눠먹기 싸움으로 극장 관객으로 손익분기점을 넘는 건 어느 영화든 쉽지 않을 것 같다.

설 연휴가 끝난 뒤 2월에도 개봉작들이 쏟아지기에 치열한 격전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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