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왼쪽), 샤를리즈 테론 /AFPBBNews=뉴스1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57)가 샤를리즈 테론(45)와 교제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19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은 브래드 피트가 숀 펜(60) 감독의 소개로 샤를리즈 테론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했다. 숀 펜 감독은 샤를리즈 테론과 2014년 약혼했으나 2015년에 결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래드 피트와 샤를리즈 테론은 한 달 전부터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 두 사람은 오랜 친구 사이였지만 연인으로 발전했다.
브래드 피트와 샤를리즈 테론은 최근 로스앤젤레스의 한 술집에서 보드카 칵테일과 미네랄 워터를 마시는 등 데이트를 즐겼다는 후문이다. 브래드 피트는 안젤리나 졸리(45)와 이혼한 뒤 술을 끊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샤를리즈 테론은 브래드 피트의 여섯 자녀를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브래드 피트는 2016년 9월 안젤리나 졸리와 헤어졌다. 이후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및 양육권 소송을 제기했다.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자녀 양육에 관한 합의를 마쳤다. 그러나 양육권 재판은 더 이상 받지 않아도 되지만 최종적인 이혼 합의에는 이르지 못해 법적 공방은 계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