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MC' 하정우·이선균 "안 할 이유 없었다" 한목소리

용산=김현록 기자  |  2018.11.21 11:45
하정우 이선균 / 사진=김휘선 기자 하정우 이선균 / 사진=김휘선 기자


영화 'PMC:더 벙커'로 호흡한 배우 하정우와 이선균이 안 할 이유가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21일 오전 서울 용산CGV에서 영화 'PMC:더 벙커'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하정우와 이선균은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2013년 '더 테러 라이브' 촬영 당시 이미 김병우 감독으로부터 'PMC:더 벙커'에 대힌 이야기를 들었다는 하정우는 "참신한 느낌을 받았다"며 "한국영화에서 선택하지 않은 소재와 김병우 감독님의 영화를 표현 방식이 재밌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김병우 감독님이라면 잘 할 것이라는 믿음이 있어 흔쾌히, 뒤도 안 돌아보고 출연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이선균 역시 "안 할 이유가 없다. 한국영화에서 보지 못한 시도다. 보고 나시면 '이병우 천재인데' 하실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화 'PMC:더 벙커'는 글로벌 군사기업(PMC)의 캡틴 에이헵(하정우)이 CIA로부터 거액의 프로젝트를 의뢰 받아 지하 30M 비밀벙커에 투입되어 작전의 키를 쥔 닥터 윤지의(이선균)와 함께 펼치는 리얼타임 생존액션 영화다. 오는 12월 26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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