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반의장미' 정상훈 "김인권과 코미디 호흡 기다렸다"

광진=김미화 기자  |  2018.09.20 11:46
김인권 정상훈 / 사진=김휘선 기자 김인권 정상훈 / 사진=김휘선 기자


배우 정상훈이 "코미디 장인 김인권과 함께 코미디 영화를 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20일 오전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영화 '배반의장미'(감독 박진영) 제작보고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권, 정상훈, 손담비, 김성철과 박진영 감독이 참석했다.

정상훈은 작품 선택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본이 재밌었다. 시나리오의 힘이 좋았고, 조금 독특한 장르였다. 극단적 선택을 할 수밖에 없었던 남자와 여자가 함께 모여서 있는 일들인데 어떻게 될지 궁금해서 저도 한 번에 읽었다"라고 밝혔다.

이어 정상훈은 "무엇보다 김인권 씨가 한다고 해서 선택했다. 김인권과 같이 코미디 영화를 하고 싶었다. 김인권은 코미디 영화의 장인 아닌가"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인권은 "제가 아니라 함께 하니, 정상훈씨가 진짜 코미디 장인이더라"라고 서로를 칭찬했다.

한편 '배반의 장미'는 슬픈 인생사를 뒤로 하고 떠날 결심을 했지만 아직 하고픈 것도 미련도 많은 세 남자와 죽기엔 너무 아까운 미녀의 아주 특별한 하루를 그린 영화. '가문의 영광' 시리즈 제작진이 뭉친 코미디다. 영화는 10월 18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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