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민 "이병헌은 만인의 롤모델..꿈에도 나왔다"

김현록 기자  |  2017.12.18 11:54
박정민  / 사진=김창현 기자 박정민 / 사진=김창현 기자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의 박정민이 이병헌을 두고 "만인의 롤모델"이라며 처음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박정민은 18일 오전 서울 CGV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서번트 증후근 동생 진태 역을 맡아 형으로 분한 이병헌과 호흡한 박정민은 "저희 또래 연기를 같이 공부한 친구들에게 선배님은 만인의 롤모델 같은 분"이라며 "대학교 2학년 때 병헌 선배님 꿈을 꾼 적이 있다. 그만큼 좋아한 선배인데 함께 하게 되니 긴장감이 앞섰고 누를 끼치지 말아야겠다는 책임감이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에 이병헌은 "전작을 보며 괴물 같은 신인이구나 생각했지만, 연기를 하면서 얼마나 감탄했냐면 내가 누를 끼치고 있구나 생각을 했다. 저렇게 무서운 배우가 있구나, 깜짝 놀랐다"고 화답해 더욱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 간 전직 복서 조하(이병헌 분)가 엄마 인숙(윤여정 분)과 17년 만에 재회하고 듣지도 보지도 못했던 동생 진태(박정민 분)와 만나 뜻밖의 동거에 들어가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 작품. 내년 1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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