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vs '신과 함께' 격돌..예매 1~2위 승자는?

전형화 기자  |  2017.12.18 08:47


첫 주 성공적으로 출발한 '강철비'와 최강 인지도를 자랑하는 '신과 함께'가 맞붙는다.

18일 오전8시 기준 영진위 예매율 집계에 따르면 오는 20일 개봉하는 '신과 함께'는 40.9%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강철비'는 24.3%로 2위를 기록 중이다. '강철비'와 같은 날 개봉한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는 7.7%로 3위를 기록, 전선에서 사실상 이탈했다.

지난 14일 개봉한 '강철비'는 '스타워즈: 라스트 제다이'에 개봉 당일까지 예매율에 뒤졌지만 현장 판매에 힘입어 두 배 차이로 따돌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강철비'는 3일만에 100만명을 동원한 데 이어 17일까지 162만명을 동원했다.

'강철비'로선 본격적으로 관객이 몰리는 크리스마스 극장가를 앞두고 좋은 출발을 맞은 셈이다. 그렇지만 '강철비'와 '신과 함께' 맞대결이 어떻게 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올 겨울 한국영화 기대작 중 가장 높은 인지도와 선호도를 갖고 있다. 예매율도 높다. 때문에 '신과 함께'와 '강철비'가 쌍끌이로 극장 흥행을 주도할지, 아니면 어느 한 영화가 독주하게 될지는, 스크린과 상영횟수에 따라 갈릴 것 같다. 현재로선 쌍끌이 흥행 전망이 더 높다.

과연 '강철비'와 '신과 함께' 어떤 영화가 더 웃게 될지, 12월 극장대첩이 본격적으로 막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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