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레드카펫 여신들..우아하거나 섹시하거나(종합)

김현록 기자  |  2017.10.12 19:13
사진 위부터 아래로 손예진, 문근영, 윤아, 윤승아, 서신애, 유인영, 안서현, 아오이 유우, 고원희 / 사진=이기범 기자, 김창현 기자 사진 위부터 아래로 손예진, 문근영, 윤아, 윤승아, 서신애, 유인영, 안서현, 아오이 유우, 고원희 / 사진=이기범 기자, 김창현 기자


쌀쌀한 가을바람이 레드카펫을 감쌌지만 여신들의 레드카펫은 후끈했다.

12일 오후 부산 해운대 영화의 전당에서 제 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이 열린 가운데 아름다운 드레스를 입고 레드카펫을 수놓은 여신들의 드레스가 시선을 집중시켰다.

마치 약속이나 한듯 블랙 앤 화이트 드레스를 차려입고 나타난 배우들은 저마다 미모와 매력을 뽐냈다.

순수하고 청순한 이미지의 배우들이 선보인 파격은 특히 눈길을 모았다. 개막작 '유리정원'의 주인공으로서 원조 '국민여동생'으로 사랑받은 배우 문근영은 드레스 대신 올블랙 슈트 차림을 선보이면서 브라톱이 훤히 보이는 시스루 블라우스로 포인트를 줬다. 전에 볼 수 없던 파격적인 패션이었다.

역시 아역배우 출신인 서신애 또한 가슴이 훤히 파인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를 입고 나타나 지켜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서신애는 여성미 넘치는 스타일로 더욱 성장하고 성숙한 모습을 뽐냈다.

믿고 보는 레드카펫의 여신 손예진은 '여신룩'이라 불러 마땅한 우아한 화이트 드레스로 미모를 과시했다. 자연스럽고도 우아한 포즈가 더해져 손예진의 매력을 더욱 살렸다.

장동건과 함께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윤아는 섬세한 레이스와 비즈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를 택했다. 여성미와 청순미가 동시에 돋보이는 차림으로 더욱 스포트라이트를 받았다.

이밖에 윤승아는 심플한 블랙 드레스로 레드카펫 룩을 완성했으며, 유인영은 늘씬한 다리, 살짝 드러난 어깨가 돋보이는 저지 느낌의 드레스로 당당한 레드카펫 룩을 선보였다.

봉준호 감독의 '옥자'로 주목받은 10대 배우 안서현은 독특한 칼라 장식이 돋보이는 화이트 드레스에 동그란 까만 클러치를 매치하며 독특한 레드카펫 스타일을 완성했다.

여성미 넘치는 블랙 드레스를 입고 상큼한 매력을 과시한 고원희, 손등까지 덮는 긴 소매와 발목을 가리는 긴 기장의 블랙 드레스를 입고 나타난 일본 배우 아오이 유우도 사로잡기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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