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th BIFF 개막식 말말말, 문근영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

부산=이경호 기자  |  2017.10.12 20:03
문근영/사진=김창현 기자 문근영/사진=김창현 기자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BIFF)가 한국과 해외 각국의 영화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막을 올렸다.

12일 오후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영화의 전당 야외무대에서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이하 BIFF) 개막식이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많은 이들이 참석한 만큼 관객들의 기대를 높이거나 웃음을 안긴 말들이 나왔다.

○...개막작 '유리정원'의 주인공 문근영. "멋진 영화제 초청 받아서 영광이다"며 "쌀쌀한 날씨지만 여러분 기억에 남았으면 한다"면서 영화에 대한 관객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임윤아, 장동건/사진=이기범 기자 임윤아, 장동건/사진=이기범 기자


○...임윤아와 함께 BIFF 개막식 사회자로 나선 장동건. "충분히 즐기시고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이라는 말로 이번 영화제에 대한 영화 팬들의 많은 관심과 기대를 당부해 이목을 끌었다. 또한 임윤아는 "장동건 선배님과 함께 하게 돼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뉴커런츠 부문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올리버 스톤 감독. "이곳에 오게 되어 큰 영광입니다"며 "한국인의 독창성을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 여배우들 스타일, 연기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며 "제가 부산에 중요한 시점에 오게 됐다. 지금 한국이 위험에 처해 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시기에 많은 예술인들을 포함한 평화를 갈구하는 마음을 같이 갈구했으면 좋겠다"는 말로 한국의 정세에 많은 관심을 드러냈다.

강수연(사진 왼쪽)/사진=김창현 기자 강수연(사진 왼쪽)/사진=김창현 기자


○...집행위원장으로 나선 강수연이 이번 BIFF에 대해 "영화의 바다, 축제에 좋은 추억 남기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10일 동안 펼쳐지는 영화제가 관객들이 함께 하길 바랐다.

영화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사진=이기범 기자 영화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사진=이기범 기자


○...'유리정원'의 신수원 감독. 영화제 초청에 감사 인사를 전하면서 지난 여름 고생한 스태프에게 고마워 했다. 그러면서 "여름 영화인데, 추운 겨울 따뜻하게 보셨으면 한다"는 말로 관객들의 관심을 부탁했다.

한편 올해 BIFF는 월드프리미어 99편(장편 75편, 단편 24편), 인터내셔널 프리미어 31편(장편 26편, 단편 5편), 뉴 커런츠 상영작(전편월드, 인터내셔널 프리미어)이 관객들과 만난다. 오는 21일 폐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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