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수지가 동의한 '양예원 靑국민청원' 참여자 12만명 돌파

이성봉 기자  |  2018.05.18 11:55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양예원 성추행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했다./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양예원 성추행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했다./사진=스타뉴스


가수 겸 배우 수지가 유명 유튜버 양예원의 성범죄 피해 사실과 관련한 청와대 국민청원에 동의한 이후 해당 청원 참여자가 12만명을 넘어섰다.

수지는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합정 XXXX 불법 누드촬영'라는 청원에 동의하는 내용이 담긴 영상(인스타그램 스토리)를 올렸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면서 청원 참여자는 급증했다. 영상에 따르면 수지가 동의를 할 당시 해당 청원 참여자는 1만 1천명에 불과했다. 이후 참여인원은 18일 오전 7시에 9만명을 넘었고, 오전 11시 40분 12만명을 돌파했다.

수지가 지난 17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영상(왼), 1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양예원 성추행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인원/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청와대 국민청원 수지가 지난 17일 올린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 영상(왼), 18일 오전 11시 40분 기준 양예원 성추행 관련 청와대 국민청원 인원/사진=수지 인스타그램, 청와대 국민청원


해당 청원은 다음달 16일까지 진행된다. 청와대는 30일 동안 20만명 이상이 동의하는 국민청원에 대해 30일 이내에 공식 답변을 내놓도록 하고 있다.

앞서 양예원은 자신의 유튜브채널 '비글커플'과 SNS를 통해 3년 전 피팅모델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성범죄 피해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당시 찍었던 사진이 음란물사이트에 유포되면서 가족, 친구, 연인 등이 이같은 사실을 알게 되어 공개적으로 피해를 털어놓게 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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