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투]신유 측 "'가요무대' 출연 정지 NO..제작진 상의 후 고사"

윤성열 기자  |  2018.03.10 15:37
/사진=신유 앨범 재킷 /사진=신유 앨범 재킷


트로트 가수 신유가 KBS 1TV '가요 무대' 출연을 제작진과 상의 후 고사했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한 '출연 정지설'은 사실 무근이라고 해명했다.

10일 KBS에 따르면 신유는 오는 12일 진행되는 '가요 무대' 녹화에 참석하지 않는다. 최근 트로트 가수 출신 제작자인 아버지 신웅의 '성추문'으로 인해 방송 출연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신유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신유가 아버지 문제로 정신이 없다"며 "이런 상황에서 얼굴을 비추는 자체가 좋지 않다고 판단했다. 정신적으로도 많이 힘든 상황"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웅은 한 작사가의 '미투'(성폭력 피해 고발) 폭로로 인해 성폭행 의혹에 휘말렸다. 그러나 신웅 측은 "작사가 A씨와 신웅 대표는 당시 연인 관계였다"며 두 사람이 합의 하에 이뤄진 관계였다고 주장했다.

신유 측은 신웅의 '성추문'이 일파만파 퍼지자 '가요 무대' 제작진과 상의 끝에 예정된 출연을 취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일각에서는 신유의 '가요 무대' 출연 정지 가능성을 제기했으나 신유 측은 "출연 정지 통보는 받은 적 없다"며 "며칠 전 아버님 문제가 터지고 '가요 무대' 감독님과 상의를 했고, 이번에는 출연을 하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반박했다.

신유는 신웅의 '성추문' 사태에 대한 추후 상황을 지켜보며 향 후 활동을 결정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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