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아 "'전참시' 논란? 받아들여야죠..새로운 걸 배웠어요" [★숏터뷰]

영화 '다시, 봄' 은조 役 이청아 인터뷰

김미화 기자  |  2019.04.16 11:08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청아 / 사진=킹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청아(35)가 최근 불거진 MBC '전지적 참견시점' 방송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청아는 16일 오후 서울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다시, 봄'(감독 정영주) 인터뷰를 가졌다.

'다시, 봄'은 딸을 잃은 은조(이청아 분)가 중대한 결심을 한 그날, 어제로 하루씩 거꾸로 흘러가는 시간을 살게 되면서 인생 두 번째 기회를 얻게 된 타임 리와인드 무비다.

이청아는 최근 영화 홍보차 MBC '전지적 참견시점'에 매니저와 함께 출연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하면서도 프로페셔널한 모습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방송 이후 두 사람의 관계가 '갑을관계'라는 일부 네티즌의 의견이 나오며 뜻하지 않게 잡음이 일었다.

이청아는 이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그건 그냥 제가 받아들여야 되는 것인것 같다. 굉장히 단편적인 부분이 극단적으로 짧게 표현되다 보니까 그렇게 느낄수도 있을 것 같다"라며 "하지만 그것이 전체는 아니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저는 과거에서 제가 뭔가를 배울 수 있으면 그게 좋은 계기가 된다고 생각한다"라며 "한편으로는 이번 일로 인해서 서로가 느끼는게 분명히 다 있었을 것이다. 누구하나 안 좋으려고 한게 아니니까, 여기서 각자 배울 것을 배우고 넘어가면 좋은일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청아는 SNS글에 대해 묻는 질문에 "그게 그것에 대한 이야기일 수도 있고, 아닐 수 있다. 그건 진짜 어려운 문제인 것 같다"라며 "저를 걱정해 주시는 분들께 죄송하다"라고 털어놨다.

또 이청아는 "이건 내가 받아들여야 되는 일인 것 같다 하는 것이 저의 최종생각이다"라며 "저는 매니저에게 이 일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 각자가 각자의 자리에서 생각하고 넘어가면 될 문제가 아닐까. 그 안에서 서로 표현하고 싶은게 있으면 표현하면 된다. 우리는 계속 손발을 맞춰와서 어떤 생각을 하는지 보면 안다. 오늘도 '우리 잘하자. 화이팅' 하고 같이 현장에 왔다. 같이 있는 걸로 힘이 된다. 지금도 옆에서 저를 이렇게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한편 영화 '다시, 봄'은 4월 17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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