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인' 정우성 "결혼? 아직 포기 안했다..희망 있어" [★숏터뷰]

강민경 기자  |  2019.01.22 15:10
배우 정우성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배우 정우성(47)이 결혼에 대해 포기하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정우성은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 카페에서 영화 '증인'(감독 이한) 라운드 인터뷰를 진행했다.

'증인'은 유력한 살인 용의자의 무죄를 입증해야 하는 변호사 순호(정우성 분)가 사건 현장의 유일한 목격자인 자폐 소녀 지우(김향기 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정우성은 극중에서 46세지만 아직 장가를 가지 않았다. 아버지 길재(박건형 분)의 보증을 갚느라 결혼을 포기한 상태다.

이날 정우성은 극 중 제안받는 선자리와 관련해 "해마다 '장가 안 가?', '누구 없어?'라는 질문을 받는다. 질문에 대해 시큰둥하게 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극중 대사처럼 '어떻게 (결혼이) 마음대로 돼'라고 툭 내뱉고 만다"고 덧붙였다.

그는 순호처럼 결혼을 포기했냐는 말에 "순호가 포기했다고 생각하시나요?"라고 운을 뗀 뒤 "순호는 무언가 희망을 갖고 한다. 실제로도 마찬가지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증인'은 오는 2월 1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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