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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혜선(29)이 '황금 빛 내 인생'이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은 것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신혜선은 15일 서울 강남구의 한 카페에서 KBS 2TV 주말 드라마 '황금 빛 내 인생' 종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지난 11일 종영한 '황금 빛 내 인생'은 자체 최고 시청률 45%를 돌파하며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극 중 주인공 서지안 역을 맡아 열연했던 신혜선은 "처음 시작할 때는 시청률에 대한 기대를 크게 하지 않았다"며 "시청률도 중요하지만 내가 맡게 될 캐릭터가 좋았다"고 운을 뗐다.
"처음엔 '신경 쓰지 말아야지' 했는데, 막상 방송을 시작하니까 방송 다음 날 매일 시청률을 검색하게 되더라"고 너스레를 떤 신혜선은 "시청률이 잘 나오니 운이 좋았던 것 같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니까 점점 부담도 되더라. '좀 더 잘할 걸' 아쉬움도 생기고 복합적인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금수저로 신분 상승 기회를 맞이한 여인이 도리어 나락으로 떨어지며 그 안에서 행복을 찾는 방법을 깨닫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지난 해 9월 첫 방송을 시작해 지난 11일 52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