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덕철 "큰 사랑 감사..1위 했을 때 오열"(인터뷰①)

이정호 기자  |  2018.01.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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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노래는 결국 통한다. SNS라는 새로운 창구가 주목받으면서 콘텐츠만 좋다면 대중의 선택을 받게 될 확률이 높아졌다. 이는 음원도 마찬가지. 작년부터 사람들의 입소문을 타기 시작해 차트를 거슬러 올라가는 '역주행' 열풍이 불기 시작했다. 그리고 2018년 무술년 첫 '역주행' 주인공들이 있다. 그룹 장덕철(장중혁 덕인 임철)이다.

장덕철은 대중적으로 크게 알려지지 않은 팀이었다. 작년까지는 그랬다. 지난해 말부터 SNS 입소문을 통해 음원 차트를 서서히 역주행하던 장덕철의 '그날처럼'은 2018년에 들어 음원 차트 10위권에 오르더니 지난 6일 결국 차트 1위까지 올랐다. 좋은 노래는 결국 통한다는 것을 다시 증명하는 사례가 됐다. 지난 10일 스타뉴스와 만난 장덕철은 "아직은 얼떨떨한 것이 사실"이라며 차트를 휩쓴 소감을 밝혔다.

"아직 피부로 느껴지지는 않아요. '그날처럼'을 거창한 목표를 가지고 만든 노래도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는 전혀 예상하지 못했죠. 이런 인터뷰를 저희가 한다는 것도 신기해요."(장준혁)

"저도 준혁이와 같이 실감이 나질 않아 아직도 얼떨떨한 기분입니다. 그래도 기쁜 감정이 드는 것은 사실이죠."(덕인)

"우선 큰 사랑을 받아서 정말 기쁘고 빨리 파티를 해야겠어요. 1등을 하자마자 든 생각이 이겁니다. 그런데 사람 일이라는 게 정말 신기해요. 1등을 하고선 몸이 계속 아팠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파티를 못했는데 빨리 건강해져서 파티를 해야죠."(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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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차트 1위를 차지한 지난 6일 멤버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지 궁금했다. 장덕철은 "점점 차트를 역주행하고 있으니까 보기 싫어도 보게 되더라"며 "1등을 확인한 후 세 명 다 눈물을 흘렸다"고 이야기했다.

"특히나 저희 같은 그룹은 음원 차트 100위 안에도 들어가기 힘들거든요. 처음에 슬슬 역주행하기 시작할 때 100위권 안에만 들은 것도 너무 감사했어요. 그런데 계속 올라가더라고요. 긴장도 되고 설레기도 해서 확인하기 싫었는데 계속 보게 됩니다. 그리고 주위에서 '너희 지금 몇 등이다'라며 계속 연락이 와서 자연스럽게 알게 됐어요."(장준혁)

"1등을 찍었을 당시 저희 셋이 다 따로 있었거든요. 세 명 전부 전화통화를 하면서 서로 수고했다며 펑펑 울었죠. 우리끼리 우느라 말도 못했어요.(임철)

"저는 약속이 있어서 택시를 타고 이동 중이었는데 소식을 접했죠. 그냥 자연스럽게 눈물이 주르륵 흘렀어요. 택시 뒷좌석에 앉은 상태로요. 멈추질 않더라고요."(덕인)

그렇다면 음원 차트 1위를 휩쓴 '그날처럼'은 어떤 곡일까. 지난해 11월 28일 발표된 곡이다. 멤버 강덕인이 직접 작사, 작곡하고, 장중혁이 편곡에 참여한 곡으로 슬픈 이별을 경험해본 사람, 혹은 아련한 옛 추억을 간직한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슬픈 발라드다.

"덕인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게 된 곡입니다. 저하고 작업을 같이 했는데 이런 가사와 이런 내용의 곡을 하고 싶다고 이야기를 하더라고요. 저희는 최측근이니까 이미 알고 있는 내용이라 더 공감이 되고 마음아픈 이야기라는 것을 잘 알고 있잖아요. 그렇게 감정을 이입해서 작업했어요. 실제 일을 바탕으로 작업한 곡이니까 사람들이 더 공감하고 좋아해 주시는 것 같아요. 정말 흔하고 평범한 이별이라는 주제는 누구나 겪는 감정이니까 이러한 요소도 작용한 것 같아요.(장준혁)

인터뷰②에 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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