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아름 "'더유닛', 많이 배웠다..힐링 포토북 만들고파"(인터뷰①)

윤상근 기자  |  2018.01.11 07:30
티아라 전 멤버 아름 /사진=스타뉴스 티아라 전 멤버 아름 /사진=스타뉴스


"관심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KBS 2TV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출연했던 걸그룹 티아라 전 멤버 아름(24, 이아름)이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앞서 지난 9일 신인배우 이승재와의 열애를 공식 인정한 직후 스타뉴스에 "힘들 때 힘이 돼 준 사람"이라며 행복한 소감을 직접 밝혔던 아름은 이후 지난 10일 저녁 스타뉴스와 다시 전화 인터뷰에 나섰다.

아름은 열애 관련 인터뷰 직후 말하고 싶은 것이 더 있는지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더 유닛' 이후 자신의 향후 행보와 티아라 멤버로 함께 지냈던 효영 등에 대해 솔직한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먼저 아름은 '더 유닛' 출연으로 인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운을 뗐다.

"걸그룹 멤버로 데뷔해서 사회생활을 계속 하다 보니 제 나름대로 트라우마도 생기기도 했어요. 이후 심리 치료도 받았고 심지어 극단적인 생각을 한 적도 있었어요. 제가 오지랖이 넓은 편이라 상처를 더 쉽게 받는 것 같았죠.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는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더라고요. 스스로 '내가 단체 생활을 잘못하는구나'하는 생각도 가졌고요. 그 정도로 마음이 좀 닫힌 상태에서 '더 유닛'에 출연하게 됐던 거였죠."

아름은 "'더 유닛'에 참가하며 누군가에게 위로를 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며 "언젠가 어려운 아이들에게 힐링 포토북을 만들어 주고 싶다는 생각도 하게 됐다"고 말을 이었다.

아름은 "가수 활동을 하며 평소에 글을 쓰는 것을 좋아했고 가사를 쓰는 것도 틈틈이 했었다"며 "희망적인 글을 계속 써 가면서 이 글들을 모아 잡지 책 두께의 포토북을 만들고 싶은 마음이 있다"고 밝혔다. 또한 "이 계획에 대해 좋게 봐주시는 분이 계셔서 준비를 잘해서 나만의 힐링 포토북으로 아이들에게 힘을 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아름은 이와 함께 자신의 행보에 대해 "연기자로서 활동을 이어가고 싶은 마음이 크지만 차근차근 밟아나가고 싶다"며 "가수로서도 물론 열심히 준비해서 팬들 앞에 서고 싶다"고 덧붙였다.

- 인터뷰②로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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