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 만에 신보..MXM이 열일 행보를 이어가는 이유(인터뷰①)

이정호 기자  |  2018.01.10 07:00
/사진제공=브랜뉴뮤직 /사진제공=브랜뉴뮤직


그룹 MXM은 임영민 김동현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힙합레이블 브랜뉴뮤직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 그룹이라는 점, 그리고 케이블채널 Mnet '프로듀스 101 시즌2'에서 높은 성적을 거뒀던 연습생 두 명이 뭉쳤다는 점에서 데뷔 전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그런 MXM이 10일, 어느덧 두 번째 미니 앨범 'MATCH UP'을 발표한다. 지난해 9월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이후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보다. 사실 첫 번째 앨범은 '프로듀스 101' 후광이 있기 때문에 어느 정도의 성공은 보장된 부분이 있었다. 때문에 두 사람은 아티스트로서의 첫 걸음은 두 번째 앨범부터가 진짜 시작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다. MXM이, 그리고 브랜뉴뮤직이 '열일' 행보를 보이는 이유다.

"4개월 만에 컴백을 하게 됐어요. 신인으로서 지난 앨범에서 큰 사랑을 받은 부분은 너무 감사하게 생각해요. 그러나 지금부터 진짜 시작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첫 번째 앨범은 '프로듀스 101' 후광이 있잖아요. 그래서 이번 앨범부터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하면서 긴장도 되고 더 열심히 준비한 것 같아요."(영민)

"저번 앨범에서는 활동을 길게 하지 못해서 아쉬운 부분이 있었어요. 이번에는 활동도 더 길게 하고 장르적으로, 음악적으로 다양한 시도를 많이 했어요. 노래를 들으시면 아마 깜짝 놀라실 겁니다."(동현)

데뷔 전부터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팬덤을 확보하고, 큰 화제를 받으며 데뷔한 두 사람의 첫 번째 미니앨범의 판매량은 7만 장을 돌파했고, 해외 팬미팅 일정을 소화하는 등 MXM은 큰 사랑을 받았다.

임영민/사진제공=브랜뉴뮤직 임영민/사진제공=브랜뉴뮤직


"사실 예상한 부분을 뛰어넘는 사랑이었어요. '프로듀스 101'의 영향이 있을 것이라고는 생각했지만 너무 컸어요. 당시 심경이요? 솔직히 좋죠. 그리고 편지와 댓글 등을 통해 해외에도 팬이 있다는 것을 알고는 있었지만 이렇게 큰 사랑을 받는 줄은 정말 몰랐죠. 외국에서도 한글로 된 플래카드가 있다는 것이 신기했어요. 두 번째 앨범을 열심히 준비하자고 다짐했죠."(영민)

"첫 앨범이다 보니 불안하기도, 설레기도 하는 복잡한 마음이었는데 감사했죠. 이번 앨범을 준비하는데 힘이 됐습니다. 특히 해외 팬미팅에서 모든 행사가 끝난 후 팬들이 한국말로 문장을 외워서 인사를 하는데 너무 감동이었어요. 지금 다시 되돌아보니 4개월이 금방 지나갔네요."(동현)

이렇듯 팬들의 큰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임영민과 김동현은 새 앨범 준비에 박차를 가했다. 또한 아이돌을 넘어서 아티스트로 인정받기 위해 두 사람의 노력은 현재진행형이다. MXM이 4개월 만에 활동을 재개한 이유다. 임영민과 김동현은 두 번째 미니앨범 'MATCH UP'에 대해 직접 설명했다.

"앨범 이름이 'MATCH UP' 입니다. 말 그대로 우리 두 명이, 그리고 우리와 팬들이 하나가 되는 것을 뜻해요. 타이틀 곡을 비롯해 수록곡들도 매우 신나요. 팬들과 'MATCH UP'을 하기 위해 팬들과 함께하는 이벤트부터 공연까지 다양한 활동을 준비 중입니다."(영민)

"타이틀 곡은 '다이아몬드걸'입니다. 곡의 내용은 사랑하는 사람을 반짝반짝 빛나는 다이아몬드에 비유한 내용입니다. MXM의 로고를 보시면 다이아몬드를 상징해요. 즉, '다이아몬드걸'은 저희를 사랑해주시는 팬들이라고 볼 수 있죠. 가사도 팬들에게 전하는 메시지입니다."(동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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