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여정 "인생최초 부산사투리 연기, 선생님과 3달 합숙"

김현록 기자  |  2018.01.09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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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이 배우 인생 최초로 부산사투리를 선보이기 위해 석달간 선생님과 합숙을 했다고 밝혔다.

윤여정은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감독 최성현·제작 JK필름) 개봉을 앞둔 9일 오후 서울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말했다.

'그것만이 내 세상'에서 어려서 헤어진 아들에게 미안함을, 늘 돌봐줘야 하는 다른 아들에게 안쓰러움을 지닌 어머니 인숙으로 분한 윤여정은 부산사투리로 연기를 선보여 눈길을 모았다.

스스로의 사투리 연기에 짠물 평가를 내놓은 윤여정은 "그것도 선생님과 합숙을 하면서 석달을 연습한 거다. 부산서투리가 굉장히 힘든 것더라. 중국말처럼 성조가 있는데 그걸 하는 게 너무 힘들었다. 그곳 출신이 아니면 못한다더라"라고 털어놨다. 그는 "지금은 사람들이 사투리 연기를 하면 '저거 서울말이다'하고 적발하는 정도다. 제가 보니 못한 것 같아서 부러웠다"고 말했다.

윤여정은 "부산 애가 보더니 선생님이 죽어라 연습을 했다는 건 알겠다고 하겠더라. 내이티브처럼 못했지만 연습은 많이 했다는 이야기였다"며 "선생님이 석달 동안 우리 집에서 자고 먹으면서 연습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루에 전체 시나리오를 3번씩, 아침 먹고 점심 먹고 저녁 먹고 1번씩 했더니 사투리 선생님이 쓰러지더라. 나 좀 자면 안되냐고 해서 하루에 두번씩만 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영화 '그것만이 내 세상'은 한물 간 전직복서 조하가 17년 만에 헤어진 엄마 인숙, 서번트증후군 동생 진태를 만나 벌어지는 일을 담은 휴먼 드라마다. 영화는 오는 17일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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