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디션★' 한희준, 후배 향한 조언 "순간을 즐겨야"(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8.01.08 13:45
/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폴라리스엔터테인먼트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11', SBS 'K팝스타3' 등에 출연했던 가수 한희준(29)이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한 많은 후배들을 향해 진심 어린 조언을 전했다.

한희준은 8일 스타뉴스와 인터뷰에서 엠넷 '프로듀스 101', JTBC '믹스나인', KBS 2TV '더 유닛' 등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는 참가자들을 향해 선배로서 조언을 전했다.

한희준은 2012년 미국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11에서 톱9까지 오르며 시선을 모은 바 있다. 한희준은 이후 지난 2014년 종영한 SBS '서바이벌 오디션 K팝스타' 시즌3에도 출연, 생방송 무대 톱6까지 진출하기도 했다. 한희준은 이외에도 '더 보이스', '엑스팩터', MBC '위대한 탄생' 등에 도전하며 가수의 꿈을 키워나갔다.

한희준은 "만약 그 (후배) 친구들과 단 1분이라도 마주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꼭 해주고 싶은 말은 바로 '(기회를 얻은 것에) 감사하고 즐기면 된다'이다"라고 말했다.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가수로 태어난 사람으로서 진정성을 담아 전하고 싶었어요.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내려와서 가수로서 자신만의 커리어를 이어가는 건 하늘의 별 따기라고 생각해요. 그 커리어로 얻게 되는 혜택은 정말 어마어마하기 때문이죠. 그렇기에 (오디션 프로그램 무대에서의) 그 순간을 즐겨야 해요. 순위에 연연하지 않고 제작진과 출연진 동료와 함께 행복한 시간이라고 생각하고 즐겼으면 좋겠어요."

한희준은 "난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항상 묶여 있었다. 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난 이후가 가수로서 혼자 하는 힘든 싸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못했다"며 "그때는 사실 오디션 프로그램 출연이 얼마나 큰 기회인 지를 잘 인지하지 못한다. 이를 잘 알고 경연에 참여한다면 그 순간이 항상 행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한희준은 지난 4일 새 싱글 앨범 '딥 인사이드'(DEEP INSIDE)를 공개하고 활동을 재개했다. 타이틀 곡 '딥 인사이드'는 어반 R&B 장르를 기반으로 신스팝 사운드와 한희준의 감성이 더해진 넘버.

한희준은 이번 앨범에서 '딥 인사이드'를 비롯해 새벽 감성에 취해 잠들지 못하는 '혼자남'의 감정을 노래한 인트로 트랙 'AM 2시 30분'과 한희준표 발라드 '데이드림'(DAYDREAM) 등 총 3곡을 수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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