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S "윤종신·권현빈 선배님 응원 감사합니다"(인터뷰②)

김지현 기자  |  2017.09.12 15:05
걸그룹 S.I.S.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S.I.S. /사진=김창현 기자


S.I.S는 가요계에서 기대를 한몸에 받고 있는 신인이다. 치열한 걸그룹 대전에서 '여동생'의 매력으로 팬심을 사로잡겠다는 포부를 갖고 있다. 소녀들의 포부에 기라성 같은 선배들도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

대선배 윤종신은 직접 영상을 통해 S.I.S의 데뷔를 축하했다. 앤은 "따로 공지를 받은 적이 없는데 윤종신 선배님께서 영상을 찍어주셨다"며 "TV에서만 보던 분에게 응원을 받으니 힘이 났고 감사했다. 저희가 더 열심히 해서 '라디오 스타'에서 뵐 수 있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윤종신뿐만 아니라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1에 출연했던 권현빈도 S.I.S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타이틀 곡 '느낌이 와' 뮤직비디오에 출현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선배 가수 김흥국, 홍경민을 비롯해 개그맨 유민상, 노우진 등도 S.I.S의 앞길을 축복했다.

"권현빈 선배님이 뮤직비디오에 나오시면서 저희가 주목을 받았어요. 멤버들 모두가 권현빈 선배님을 짝사랑하는 내용이었는데 한 명씩 촬영을 진행했어요. 선배님이 잘 맞춰주셔서 재밌게 촬영을 끝낼 수 있었어요. 이렇게 도와주셔서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고 싶어요."(세빈)

걸그룹 S.I.S. /사진=김창현 기자 걸그룹 S.I.S. /사진=김창현 기자


본격적으로 활동을 시작한 S.I.S는 지난 9일 홍대에서 깜짝 버스킹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음악방송 무대와는 달리 팬들의 표정을 하나하나 모두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S.I.S에게 새로운 경험이었다.

"오후 5시 반쯤에 홍대로 향했어요. 시간이 애매해서 사람들이 없을까봐 고민을 했어요. 하지만 단체복을 입고 촬영을 하니 많이 따라와 주셨어요. 그리고 공연 장소에 갔는데 팬들이 기다려주고 계셔서 정말 감사했어요. 제일 크게 환호성을 해주니 다른 분들도 즐겨주시는 것 같았어요. 정말 재밌었어요."(세빈)

"공연이 끝나고 사인 시디를 나눠주는 시간이 있었어요. 그때 멤버들이 신나는 음악에 맞춰 프리스타일로 춤을 추는 시간이 있었어요. 다들 예능감이 있어서 그런지 바로 즐겼어요. 팬분들도 좋아해 주시고 많은 환호를 보내줬어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했어요."(앤, 민지)

S.I.S의 올해 꿈의 목표는 신인상이 아니다. 신인상 후보에만 들어도 좋겠다는 바람이다. S.I.S는 "신인상은 모든 가수의 꿈이다. 하지만 신인상 후보에만 올라도 좋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나중에는 유명한 선배님들처럼 영향력이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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