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 "컴백 앨범, 前여친 떠올린 자작곡 준비中"(인터뷰)

윤상근 기자  |  2017.07.24 16:03
가수 임도혁 /사진제공=빅포엔터테인먼트 가수 임도혁 /사진제공=빅포엔터테인먼트


가수 임도혁(25)이 오는 10월 발매할 자신의 새 미니앨범에 전 여자친구와의 기억을 떠올린 자작곡을 수록하는 것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임도혁은 24일 오후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이번 새 미니앨범의 수록곡에는 내 자작곡도 여러 곡 들어갈 것"이라며 "이 중에는 전 여자친구를 떠올리며 그 때 느꼈던 감정이 담긴 자작곡도 쓰고 있다"고 밝혔다.

임도혁은 이날 "전 여자친구와는 1년 반 정도 만났다 지난 6월 헤어졌다"고 밝혔다. 임도혁은 "사실 이 연애가 내가 성인이 되고 나서 가장 오래 했던 연애였다"며 "헤어졌을 때 느꼈던 그 힘들었던 감정을 내가 느끼고 있었다는 것 자체가 되게 신기했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정말 사랑했었기 때문에 기억이 나는 것도 있지만 정 때문에 더 많이 기억이 나기도 한다. 사실 나는 로봇과 같은 감정을 지닌 사람이었는데 나도 이런 감정을 느끼고 있다는 게 신기할 따름"이라며 "그 감정을 최대한 담아 내 자작곡으로 완성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도혁은 "만약 이 곡을 전 여자친구가 듣는다면 본인에 대한 이야기이라는 것을 알 수도 있을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도혁은 지난 2014년 11월 종영한 '슈퍼스타K6'에서 섬세하면서도 파워풀한 성량의 가창력을 앞세워 생방송 무대 TOP3까지 진출하며 시선을 모았다.

임도혁은 '슈퍼스타K6' 출연 이후 병역 의무를 마쳤고 빅포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솔로 가수로 데뷔했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 출연과 SBS 드라마 '엽기적인 그녀' OST 합류 등 여러 활동을 이어갔다.

임도혁은 오는 10월 새 미니앨범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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