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풀 월드'X'7인의 부활', 13일 확대 편성..'눈물의 여왕'에 태클?[★FOCUS]

이경호 기자  |  2024.04.11 09:03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사진=MBC, SBS, tvN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사진=MBC, SBS, tvN


'원더풀 월드' '7인의 부활'이 확대 편성으로 시청자 잡기에 나섰다. 김수현, 김지원 주연의 '눈물의 여왕'의 파죽지세에 제동을 걸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

'눈물의 여왕'이 파죽지세로 안방극장을 사로잡은 가운데, '원더풀 월드' '7인의 부활'이 확대 편성으로 시청률 사수에 성공할 수 있을까.

SBS 편성표에 따르면 오는 13일 방송될 SBS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6회는 오후 9시 50분 편성됐다. 기존 방송 시간보다 10분 빠르다.

'7인의 부활'은 앞서 6일 4회에 이어 다시 한번 10분 빠른 편성을 결정했다.

'7인의 부활'이 확대 편성하면서, 주말(토요일) 안방극장이 흥미진진해졌다. SBS, MBC 금토드라마 모두 확대 편성되면서 시청률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7인의 부활'과 동시간대(오후 10시대) 시청률 경쟁을 펼쳤던 MBC 금토드라마 '원더풀 월드'는 오는 13일 14회(최종회)를 10분 확대 편성됐다. 기존 편성은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 방송.

'원더풀 월드' 측은 앞서 확대 편성과 관련해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께 캐릭터들의 이야기를 좀 더 잘 전달하기 위한 결정이다, 시청자께서 많은 사랑을 주신 만큼 마지막회를 보다 탄탄하게 만들어 성원에 보답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원더풀 월드' '7인의 부활'이 각각 10분 빠르게 방송하는 확대 편성으로 13일 방송은 tvN '눈물의 여왕'과 경쟁 시간을 더욱 늘리게 됐다. 세 작품이 13일 격전을 벌이게 됐다.

'눈물의 여왕'은 토, 일요일 오후 9시 20분 편성이다. 1회를 제외하고 총 방송 분량이 80분을 넘어서면서 토요일 방송에서 '원더풀 월드' '7인의 부활'과 오후 10시 이후 방송 시간이 겹치면서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사진=tvN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사진=tvN
'눈물의 여왕'이 시청률 두 자릿수를 돌파하며 인기를 이어가자 '원더풀 월드'의 시청률에 변화가 생겼다. '원더풀 월드'는 3월 9일 4회부터 금요일 시청률보다 토요일 시청률이 하락하는 추세를 보였다. 3월 9일 '눈물의 여왕'이 첫 방송한 이후, 벌어진 상황. '눈물의 여왕'이 3월 17일 시청률 10%대를 첫 돌파한 후, 인기를 끌어올리면서 '원더풀 월드'의 시청률 하락 폭은 더욱 커졌다.

또한 3월 29일 첫 방송한 '7인의 부활' 역시 금요일 토요일 방송분 시청률이 하락하는 추세다. '눈물의 여왕'과 방송 시간대가 맞물리면서다.

'눈물의 여왕'의 거침없는 흥행 질주. 이에 '원더풀 월드' '7인의 부활'이 확대 편성에 나섰다. '눈물의 여왕'의 질주일지, '원더풀 월드' '7인의 부활'의 제동을 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눈물의 여왕'은 지난 7일 10회가 시청률 19.0%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과 함께 tvN 토일드라마 역대 시청률 2위에 등극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