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멤버들의 활약 기대 포인트는? [★FOCUS]

이경호 기자  |  2019.12.06 07:00
KBS 2TV \'1박2일 시즌4\'/사진=KBS KBS 2TV '1박2일 시즌4'/사진=KBS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라비(빅스), 딘딘 그리고 김종민이 뭉친 '1박2일 시즌4'가 온다. 멤버들이 어떤 활약을 펼칠 지 벌써부터 관심이 뜨겁다.

오는 8일 오후 6시 30분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이 방송된다. 시즌4 첫 방송이다.

이번 '1박2일'은 지난 3월 정준영 파문으로 방송이 중단된지 9개월 여 만이다. 김종민을 제외하고 연정훈, 문세윤, 김선호, 라비, 딘딘이 새 멤버로 합류했다. 방송에 앞서 예고, 티저 영상 등을 통해 전 시즌 멤버들과는 또 다른 매력이 일부 공개돼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멤버들의 매력은 뭘까.

◆'맏형' 연정훈, 귀공자의 반전

'1박2일'로 첫 리얼 버라이어티에 도전하는 연정훈은 첫 촬영부터 열정을 불태웠다는 후문이다. 두 번째 촬영에서 손가락 골절상 부상을 당했음에도 불구, 내색하지 않고 촬영을 마쳤던 연정훈은 맏형의 위엄을 제대로 보여줬다.

예고편에서 공개된 연정훈. '1박2일' 특유의 독하고, 생뚱맞은 미션에 당황해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허당기로 그간 TV를 통해 보여줬던 '귀공자'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모습이었다. 제작진도 연정훈의 숨겨진 예능감에 기대를 하고 있다고 한다. 그간 여러 스타들이 '1박2일'에 합류, 적응해 가는 과정 속에서 제작진도 속이려 하는 진화된 모습을 보여줬던 만큼, 연정훈의 반전 매력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예능 첫 고정' 김선호, 허당? 브레인?

김선호는 '1박2일'을 통해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으로 나서게 됐다. 어떤 예능 캐릭터를 잡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감이 큰 멤버 중 하나다.

베일에 감춰진 김선호. 지난 10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해 남다른 추리력으로 활약을 펼쳤다. 여기에 열정까지 더해져 시청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스마트한 외모로, '1박2일'의 브레인으로 제작진의 수를 꿰뚫는 면모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문세윤, 배곯는 '1박2일'서 어떻게 버틸까.

'1박2일'은 복불복, 레이스 등 여러 게임을 통해 식사 제한을 한다. 대표적인 배곯는 예능이다. 이런 리얼 버라이어티에 먹성 좋은 문세윤이 합류했다. 역대 먹성 좋았던 '1박2일' 멤버들의 뒤를 이을 것으로 기대를 더하고 있다. 전 시즌에서 데프콘이 유독 먹는 것에 취약, 갖은 수를 쓰면서 웃음을 안겼던 만큼 문세윤이 굶게 되면 튀어나올 리얼 성격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물론, 개그맨으로 각종 예능에서 웃음은 보장해줬던 만큼 '1박2일'의 웃음맨의 자리도 믿고 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라비, 유일한 아이돌! 열정 막내 될까.

'1박2일'에서 유일한 아이돌 라비. 막내로 형들을 죄다 보살펴야 하는 상황. '1박2일' 역대 막내들은 체력 부족한 형들 챙기느라 바빴다. 라비는 어떨까.

리얼 버라이어티 초보인 라비는 이미 아이돌 그룹 빅스 멤버로 무대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첫 촬영 오프닝 당시 형들에게 깍듯이 인사하고, 형들 챙기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러나 혹독한 '1박2일'에서는 과연 그 선함을 그대로 간직할 수 있을지 장담할 수 없다.

◆딘딘, 수다쟁이..'1박2일'에서도 통할까.

이미 몇몇 예능 프로그램에서 많이 보여줬다. 딘딘의 매력은 수다다. '1박2일'에서는 얼마나 통할 수 있을까.

토크쇼에서 재치있는 입담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안겼던 딘딘이다. '1박2일'에서는 입보다 몸이 먼저 움직여야 하는 상황 속에서 과연 어떻게 적응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전 시즌에서 말 많던 김준호는 몸까지 던져가며 매회 웃음을 안겼던 입담꾼이다. 과연, 몸으로 뛰는 예능지수는 얼마나 될까.

◆김종민, 질긴 생명력

시즌 1부터 지금까지 생존한 김종민. 질긴 생명력만큼 길었던 신난 바보 캐릭터. 새 멤버들 사이에서 질긴 캐릭터가 빛날 수 있을까.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