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리마마트', '막영애'·'식샤' 이을 시즌제 기대작[★FOCUS]

이경호 기자  |  2019.11.23 07:30
/사진=tvN /사진=tvN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등을 이을 또 하나의 tvN 시즌제 드라마 탄생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주인공이다.

tvN 불금시리즈 ‘쌉니다 천리마마트’(극본 김솔지, 연출 백승룡, 기획 tvN, 스튜디오N, 제작 tvN, 12부작)는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다. 지난 9월 20일 첫 방송했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tvN의 간판 예능이었던 'SNL코리아'를 연출했던 백승룡 PD가 연출을 맡았다. 원작을 토대로 한 스토리 라인 속에 풍자와 감동을 더해 마니아 층을 형성했다. 코믹에 휴머니즘을 더한 드라마로 자리매김 했다.

이 같은 시청자들의 사랑은 시즌2 제작에 기대감을 한층 불어넣고 있다. 이미 원작의 주요 에피소드를 따라간 상태다. 그러나 시즌2 제작이 확정된다면, 새로운 스토리라인을 만들어 낼 수 있다. 원작(작가 김규삼)자와 협의만 된다면, 여러 인물들로 풀어낼 이야기 가득하다. 이미 문석구(이동휘 분), 정복동(김병철 분), 조미란(정혜성 분) 등 천리마마트 내 여러 인물들이 특징을 잡은 만큼 시즌2에서 누가 됐든 회당 에피소드를 만들어 낼 바탕을 마련했다.

tvN 내부적으로는 시즌제에 대한 이야기가 오가는 상태로 알려졌다. tvN 측은 "아직 공식적인 논의는 이뤄지지 않았다"며 말을 아끼고 있는 상태다.

'쌉니다 천리마마트'는 모처럼 tvN에서 시즌제 성공 가능성을 보여준 작품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식샤를 합시다' 등이 tvN의 대표 시즌제 드라마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이 작품들과는 결이 다른 새 작품도 시청자들에게 선보일 때다. '쌉니다 천리마마트'가 현실적 공감도 있고, 다채로운 캐릭터들이 포진해 있는 만큼 시즌제의 여건은 충분히 갖췄다. 또 팬덤이 확실한 만큼, 제작만 꾸준히 이뤄진다면 tvN 불금 시리즈와 tvN 시즌제 라인이 한층 더 강화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종영을 앞두고 시청자들의 호평과 관심이 계속 되는 가운데, 시즌 확정 소식이 전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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