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악뮤, 음악적 변신은 이들처럼[★FOCUS] - 스타뉴스

세븐틴→악뮤, 음악적 변신은 이들처럼[★FOCUS]

이정호 기자  |  2019.09.3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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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빨간사춘기, 악뮤, 세븐틴, 트와이스(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쇼파르 뮤직, YG, 플레디스, JYP볼빨간사춘기, 악뮤, 세븐틴, 트와이스(왼쪽상단부터 시계방향)/사진제공=쇼파르 뮤직, YG, 플레디스, JYP


볼빨간사춘기부터 걸그룹 트와이스(TWICE), 그리고 악뮤(AKMU, 악동뮤지션)까지 최근 컴백하는 아티스트 모두 음악적 변신을 시도해 눈길을 끌고 있다. 단순한 변신으로 끝나는 것이 아닌, 차근차근 성장해온 모습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에 있어서 이들 모두 대중의 큰 지지를 이끌어내고 있다.

볼빨간사춘기는 1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새 앨범 'Two Five'를 발매했다. 새 앨범 'Two Five'는 타이틀곡 '워커홀릭'을 비롯해 '25', 'XX', 'Taste', '낮(Day off)', 그리고 'XX(Acoustic Ver.)'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가요계를 대표하는 음원강자인 만큼, 볼빨간사춘기는 컴백과 동시에 타이틀곡 '워커홀릭'이 음원차트 1위를 휩쓰는 저력을 보였다. 특히 이번 앨범을 통해 변신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이번 앨범의 성적이 더욱 주목을 받았다. 소녀 특유의 감성과 발랄한 음악으로 사랑받았던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앨범을 통해 조금 더 도시적이고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였다. 그러나 특유의 감성 깊은 가사와 안지영의 보컬 색이 강조된 멜로디 라인은 그대로 살리며 자신들의 색깔은 잃지 않는 영리함을 보였다.

변화를 시도한 만큼, 이번 앨범은 이들에게 매우 중요했다. 직접 쇼케이스에서 "이번 앨범에 대한 반응이 앞으로 음악 활동에 대한 발판이 될 것 같다"고 밝혔을 정도.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과감하게 정면돌파를 시도한 볼빨간사춘기는 이번 앨범 'Two Five'를 통해 펼칠 수 있는 음악적 경계가 더욱 넓어졌다.

특유의 청량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콘셉트로 사랑받은 그룹 세븐틴은 지난 16일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An Ode'을 통해 180도 다른 이미지를 선보였다. 톱 그룹 반열에 오른 이들은 자신들이 느끼는 '두려움'이라는 감정을 앨범을 통해 풀어냈다. 늘 앨범을 직접 작업하는 세븐틴이기 때문에 이번 앨범은 전작들과 비교해 유독 어두우면서 강렬한 색깔을 띄고 있다.

단순한 장르적 변화 혹은 콘셉트의 변화가 아닌, 멤버들이 직접 느꼈던 감정을 솔직하게 곡으로 녹여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멤버들은 다른 이미지를 보이는 것에 대해 "대중 분들이 세븐틴 하면 청량하고 밝은 이미지를 먼저 떠올리시는 게 당연하지만 지금까지 저희가 보여드린 모습은 극히 일부"라며 "아직 보여줄 모습이 많다"고 말하며 자신감을 보이기도 했다.

세븐틴과 마찬가지로 밝은 이미지로 사랑받았던 걸그룹 트와이스 또한 이번 앨범을 통해 변신한 이미지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 이미 전작 'FANCY'를 통해 과감한 변신을 선보인 이들은 여덟 번째 미니앨범 'Feel Special'을 통해 앞으로 트와이스가 나아가려고 하는 방향을 확실하게 보여줬다.

트와이스는 발랄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으며 명실상부 K팝을 대표하는 걸그룹으로 올라섰다. 데뷔곡부터 지금까지 활동곡 모두 큰 성공을 거뒀다. 그런 트와이스가 음악적 변신을 시도한 앨범이 전작 'FANCY'였다.

늘 사랑스러웠던 트와이스가 'FANCY'를 통해 강렬하고 파워풀한 모습으로 변신한 것에 대해 호불호가 갈리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좋은 반응을 이끌어냈다. 때문에 이번 'Feel Special'은 'FANCY' 때 만큼의 충격으로 다가오지는 않는다. 'Feel Special'에서 트와이스는 한층 더 성숙해지고 진정성 있는 모습을 선보이고 있다. 서정적인 분위기에 진심을 더했으며, 화려함의 끝을 보여주는 비주얼은 가히 압도적이다. 앨범 참여도도 높아졌다. 단순히 연차가 쌓이는 게 아닌, 현실에 안주하는 게 아닌, 아티스트로서 한 단계씩 성장하고 있는 트와이스 멤버들의 진심이 엿보이기 때문에 'Feel Special'이 시사하는 의미는 매우 크다.

최근에는 악뮤 또한 확 달라진 모습으로 컴백했다. 악뮤는 그룹명 악동뮤지션에서 아이 동(童)을 뺀 '악뮤'로 줄여 부르기로 결정했다. 이름부터 변화를 준 이들은 역시 순수하면서도 밝은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았지만 최근 발매한 세 번째 정규앨범 '항해'는 유독 어둡고 슬픈 분위기가 지배한다. 두 사람 모두 어엿한 성인이 됐고, 2년이 조금 넘는 공백기 동안 이찬혁이 군대에 다녀오는 등 성장에 성장을 거듭한 악뮤의 모습은 앨범 곳곳에서 느낄 수 있다.

특히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를 둘러싼 상황이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가수의 본질인 음악 하나로 대중의 마음을 설득시켰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천재에서 어엿한 성숙한 아티스트로 거듭난 남매를 향한 박수가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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