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계룡선녀전', 문채원의 '새침'vs고두심의 '푸근'

이경호 기자  |  2018.11.06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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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의 선옥남 역 문채원, 고두심/사진=tvN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의 선옥남 역 문채원, 고두심/사진=tvN


'계룡선녀전'이 문채원의 새침함과 고두심의 푸근함이 맞선 선녀의 활약에 보는 재미를 더했다.

지난 5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에서는 선녀 선옥남(문채원-고두심 분)이 계룡산에서 바리스타로 살아가던 중 699년 동안 기다려 온 서방님을 찾아 나서는 이야기로 꾸며졌다.

선옥남은 운명처럼 나타난 남편 후보 정이현(윤현민 분), 김금(서지훈 분)을 만나게 됐다. 세 사람의 만남은 예사롭지 않았다. 정이현과 김금은 계곡에서 목욕을 하던 선옥남을 보게 됐고, 이를 알게 된 선옥남은 두 남자에게 일격을 가해 쓰러트렸다. 이 좌충우돌 만남은 앞으로 세 사람이 얽히게 될 관계임을 암시했다.

'계룡선녀전'의 첫 방송은 선옥남의 변신이 재미를 더했다. 아리따운 선녀의 젊은 선옥남, 차분한 말투로 경계심이 허물어 지는 할머니 선녀 선옥남의 모습이 시청자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히 젊은 선녀 선옥남을 맡은 문채원, 할머니 선녀 선옥남을 맡은 고두심의 연기는 보는 재미가 쏠쏠했다. 극과 극까지는 아니었지만, 두 배우의 개성을 살리기엔 충분했다.

먼저 문채원. 그는 새침하고 도도함으로 선옥남의 매력을 한층 끌어올렸다. 말 그대로 설화에서나 볼 법한 선녀의 아리따움을 제대로 보여줬다. 여기에 때때로 보여주는 진지하지만 웃게 웃음 나오게 하는 대사 소화는 코믹하게 느껴졌다. 캐릭터의 긴박함에 완급을 조절한 것.

문채원과 달리 고두심은 매사 느긋하고, 따스한 성품을 극대화 했다. 온화함이 돋보였고, 이는 '국민 엄마'라는 타이틀을 가진 고두심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게 했다. 이와 함께 환생한 서방님을 찾으며, 설레어 하는 모습은 문채원이 보여준 감성과는 또 다른 볼거리였다.

같은 캐릭터를 각자의 매력을 내세워 사뭇 다르게 만들어 낸 문채원과 고두심. 두 배우가 이끄는 '계룡선녀전'이 어떤 볼거리로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해 나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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