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CUS] 노라조 조빈, 안티팬도 함께 노는 매력의 늪

이경호 기자  |  2018.11.03 12:23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사진=MBC '나 혼자 산다' 방송화면 캡처


조빈(본명 조현준)의 일상은 한 번 빠지면 나올 수 없는 늪 같은 매력이었다.

노라조 멤버 조빈의 일상이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조빈은 남원에서 열리는 '흥부제' 행사에 가기 위해 분장을 하고 가는 모습이 공개됐다. 조빈은 특유의 코믹 분장을 했다. '한국의 레이디 가가'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머리부터 발끝까지 변신을 했다. 사이다캔과 형광색 의상은 그가 가는 곳마다 시선을 집중 시키기에 충분했다.

행사에 맞는 분장은 그를 더욱 찾게 하는 중요 포인트 중 하나였다. 자신이 참석한 행사를 더욱 돋보이게 하는 그의 변신은 실로 놀라울 따름이었다. 뿐만 아니란 분장을 위해 노력하는 모습은 열정이 가득했다. 박나래, 기안84, 이시언 등 '나 혼자 산다' 멤버들도 감탄을 금치 못할 정도였다.

B급 감성의 코믹 무대를 준비하는 조빈의 일상은 반전이 가득했다. 아침 명상을 비롯해 동네의 상가 사람들과 남다르게 지내는 모습은 연예인이 아닌 소탈한 인간 조현준으로 이목을 끌었다. 여기에 홈쇼핑을 보면서 주판으로 계산하는 모습은 인간미를 느끼게 했다.

이번 '나 혼자 산다'에서 조빈의 매력에 더욱 빠져들게 한 것은 안티팬까지 사로잡아 '까임방지권'(일명 까방권)을 얻었다는 사연이다. 과거 조빈은 자신을 향한 악플(악성 댓글)에 일일이 댓글을 달았다. 쉽게 소화하지 못할 패션에 많은 이들의 혹평에 일일이 댓글을 달며 이해를 구한 것. 이는 네티즌 사이에 화제가 되기도 한 것이다. 안티팬마더 함께 노는 팬으로 돌려 세운 일상의 매력은 감동이 가득했다.

조빈의 소탈함과 혀를 내두를 파격적인 변신 과정이 낱낱이 공개된 일상. 보는 재미와 더불어 감동이 더해진 빛나는 무지개 일상이었다. 이번 계기를 통해 조빈을 향한 팬들의 시선은 더욱 따뜻하게 만들어진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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