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박재범·긱스·원 등 힙합 신곡, 줄줄이 KBS 방송 불가

윤성열 기자  |  2017.07.19 09:11
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박재범, 팔로알토, 긱스 /사진=스타뉴스,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원(왼쪽위부터 시계방향), 박재범, 팔로알토, 긱스 /사진=스타뉴스, 그랜드라인엔터테인먼트


KBS가 박재범, 팔로알토, 긱스, 원 등 힙합 가수들의 신곡에 잇달아 방송 불가 판정을 내렸다.

19일 KBS 가요 심의에 따르면 지난 7일 발매된 박재범의 새 싱글 타이틀 곡 '러브 마이 라이프'(LOVE MY LIFE)는 방송 부적격 판정을 받았다.

'러브 마이 라이프'는 자신의 신념과 가치관을 담백하게 풀어낸 곡으로, 가사에 'shit', 'damn', 'bitches' 등 영어 욕설이 다수 포함됐으며, 특정 샴페인 브랜드가 언급된 것이 문제가 됐다.

지난 14일 발표된 팔로알토의 싱글 타이틀 곡 '이스케이프'(Escape)는 '개소리'라는 비속어를 가사에 넣어 방송 불가 대상이 됐다.

지난 18일 공개된 긱스의 정규 앨범 '파이어웍스'(Fireworks)의 수록곡들도 다수 방송 불가 대상에 포함됐다. '큰일났어', 'F.U.L.U', '문제아', '백 투 유'(Back to U) 등 4곡은 욕설과 비속어, 저속한 표현이 사용돼 방송 불가 판정을 받았다. '247365'는 욕설과 함께 특정 브랜드가 가사에 포함된 것이 문제가 됐다.

원의 YG엔터테인먼트 이적 후 첫 앨범 '원 데이'(ONE DAY)의 타이틀 곡 중 하나인 '해야해'는 일부 가사 속 남녀의 정사를 연상케 하는 표현들이 지적됐다.

이 밖에 이승열의 '슴포트'(smmfot), 투게더 브라더스의 '홈 인'(HOME IN), '아임 쿨'(I'm CooL), '담장 밖으로' 등 25곡이 방송 불가 대상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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