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영, 동성 성추행 의혹..뮤지컬 콘서트도 '비상'

김미화 기자  |  2019.11.11 16:06
김호영 / 사진=스타뉴스 김호영 / 사진=스타뉴스


뮤지컬배우 김호영이 동성 성추행 의혹에 휩싸였다.

11일 한 매체는 김호영이 최근 동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피소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김호영은 지난 9월 24일 차량 내부에서 A씨에게 유사 성행위를 한 혐의로 피소됐다. 피해자는 남성으로, 성동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고소장이 제출된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김호영의 소속사 PLK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즉각적으로 혐의를 부인했다.

소속사 측은 "금일 보도된 김호영씨에 대한 기사는 전혀 사실무근이며, 현재 당사는 구체적인 내용을 확인 중입니다"라고 알렸다.

김호영 측은 혐의를 부인함과 동시에 추측성 보도 자제를 요청하며 "오보 등에 대하여 당사는 적극적인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김호영의 동성 성추행 의혹으로 인해 그가 출연 중인 드라마와 예능은 물론, 연말로 예정된 콘서트 측도 비상이 걸렸다.

27일로 예정된 브런치 콘서트 '뮤지컬배우 김호영의 희열의 맛'을 담당하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사실을 확인 중이다"라고 밝혔다. 또 뮤지컬 갈라 콘서트 '측도 "현재 상황을 파악 중이다. 확인된 것은 없다"라고 전했다.

아직까지 피해 사실 관계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향후 경찰조사가 어떻게 진행될 지 지켜봐야 할 듯 하다.

한편 김호영은 2002년 뮤지컬 '렌트'로 데뷔했다. 이후 여러 뮤지컬에 출연하며 사랑받았으며, TV드라마로도 진출했다. 현재 김호영은 tvN 드라마 '쌉니다 천리마마트'에 출연 중이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