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킹키부츠', 2020년 8월 4연 확정..전 배역 오디션 실시

강민경 기자  |  2019.06.24 15:13
/사진제공=CJ ENM /사진제공=CJ ENM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2020년 네 번째 시즌 공연을 확정지었다.

24일 CJ ENM에 따르면 뮤지컬 '킹키부츠'가 오는 2020년 8월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개막한다. 또한 2020년 공연을 앞두고 '킹키부츠'를 신을 새로운 주인공을 찾기 위해 캐스팅 오디션을 실시한다.

'킹키부츠'는 CJ ENM이 브로드웨이 프러덕션의 제작 초기 단계부터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한 작품으로 지난 2013년 브로드웨이에서 개막했다. 이후 브로드웨이 개막 1년 반 만인 2014년에 전 세계 최초 라이센스 공연을 한국에서 성공적으로 선보인 후 관객들에게 꾸준한 사랑을 받아 2018년까지 총 세 시즌의 공연을 이어왔다.

전 세계 최초 라이센스 공연이자 한국 초연 공연에 10만 관객 동원, 평균 객석점유율 85%를 기록하며 화려한 등장과 함께 단숨에 '킹키부츠 팬덤'을 형성, 2016년 재연 때는 10만 관객은 물론 20주 연속 랭킹 1위 유지했다. 또 2018년 3연 때는 평균 객석점유율 92% 기록, 브로드웨이 개막 이후 단 5년만에 서울 누적 공연 횟수를 200회를 돌파하며 탄탄한 흥행 레퍼토리로 자리잡은 바 있다.

'킹키부츠'의 주요 캐릭터로는 편견과 억압에 맞서는 당당한 남자 롤라와 폐업 위기에 처한 구두 공장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찰리 프라이스를 비롯해 찰리의 재기를 돕는 엉뚱하지만 사랑스러운 로렌 그리고 아름다운 6명의 남자들 엔젤 등이다. 신디로퍼가 작사작곡한 세련된 넘버들을 소화해 낼 가창력과 관객들의 마음을 움직일 연기력이 필요한 '킹키부츠'의 NEXT 주인공이 누가 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매 공연마다 사랑스럽고 치명적인 매력으로 콘서트장을 방불케하는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는 '킹키부츠'의 아이돌 엔젤들에 누가 캐스팅될지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찰리, 롤라, 로렌, 엔젤은 물론 조연과 앙상블까지 전 배역의 캐스팅을 선발한다. 끼와 재능을 고루 갖춘 만 18세 이상의 남녀 배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이메일 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7월 9일 자정까지이며, 실기 오디션은 7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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