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웨이 42번가', 2018 시즌 화려한 개막

김현록 기자  |  2018.06.25 08:47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 사진제공=CJ E&M(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 사진제공=CJ E&M(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가 지난 2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하며 화려한 2018 시즌의 화려한 출발을 알렸다.

지난 21일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더욱 화려하고 파워풀해진 탭댄스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게 하는 배우들의 매력적인 연기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개막과 동시에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3년 연속 여름시즌을 대표하는 뮤지컬의 저력을 보였다는 평이다.

개막 공연에서는 지난 시즌보다 더욱 줄리안 마쉬 역에 몰입되어 실제 공연 연출가 같다는 평을 이끌어내는 김석훈과 이종혁, 우아함과 코믹함을 오가며 관객들을 쥐락펴락 하는 도로시 브록 역 배해선과 김선경, 등장하는 순간부터 따뜻함과 웃음을 전해주는 팔색조 매력의 메기 존스 역 이경미와 홍지민, 그리고 '브로드웨이 42번가'의 반짝반짝 빛나는 스타 페기 소여 역 정단영과 오소연, 능청스럽지만 마성의 매력을 가진 빌리 로러 역 정민, 강동호까지, 멋진 호흡을 보였다.

2018 시즌 '브로드웨이 42번가'는 김석훈, 이종혁, 배해선, 오소연에 이어 뉴캐스트 이경미, 홍지민, 정민, 강동호와 오랜만에 컴백한 김선경, 정단영이 합류해 역대 최고의 무대를 선사한다.

이번 공연에는 2016년부터 선보인 리바이벌 버전 '브로드웨이 42번가'의 안무를 맡았던 권오환 안무가를 비롯해 협력연출 박인선, 오리지널 무대 메커니즘을 현대미로 더욱 확장시킨 서숙진 무대디자이너, 버클리 음대 출신의 최재광 음악감독, 뉴 버전의 수백 벌에 달하는 의상을 세련된 스타일로 변신시킨 김미정 의상디자이너, 그리고 김유선 분장디자이너 등 2년간 의기투합했던 제작진들이 함께했다.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는 오는 8월 19일까지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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