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만석, '맨 오브 라만차' 개막부터 '전석기립'.."꿈같은 작품"

김현록 기자  |  2018.04.18 08:49
사진=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오만석 사진=뮤지컬 '맨오브라만차'의 오만석


배우 오만석이 뮤지컬 '맨오브라만차'(프로듀서 신춘수·연출 데이비드 스완)에서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을 전하는 연기를 선보여 첫 공연부터 전석 기립을 이끌어냈다.

'맨오브라만차'는 돈키호테의 여정을 통해 현실에 안주하는 것으로 만족하고 살아가는 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이를 통해 관객들에게 '삶을 살아가는 자세'에 대해 생각할 수 있도록 깊은 울림을 전하는 작품이다.

이번 작품에서 오만석은 신성모독죄로 끌려온 작가 '세르반테스'와 그가 벌이는 즉흥극의 주인공 '돈키호테' 1인 2역을 맡아 섬세하면서도 묵직한 울림이 있는 연기를 선보이며 지난 12일 개막과 동시에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과 전석 기립 박수를 이끌어냈다. 뿐만 아니라 아직 공연 초반임에도 불구하고 무대 위에서 '라만차의 기사'로 완벽하게 몰입하는 모습을 펼쳐 보였다.

이에 18일 오만석은 소속사 ㈜좋은사람컴퍼니를 통해 "저에게도 꿈과 같았던 작품에 이렇게 함께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정말 행복하다. 그래서 '맨오브라만차' 공연을 하는 동안 배우로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더 배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 같아 개인적으로도 기대가 크다. 무엇보다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과 메시지가 깊고 크기 때문에, 저는 그 메시지가 온전히 관객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매 공연마다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오만석은 오는 6월 3일까지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맨오브라만차' 공연을 이어간다. 오는 4월 25일에는 영화 '살인소설' 개봉을 앞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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