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화려한 라인업

김현록 기자  |  2018.04.02 08:59
사진제공=뮤지컬 \'프랑켄슈타인\' 사진제공=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의 캐스팅 라인업이 2일 공개됐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1818년 출간된 ‘메리 셸리’의 소설을 원작으로 신이 되려 했던 인간과 인간을 동경했던 피조물의 이야기를 통해 인간의 이기심과 생명의 본질을 재고케 하는 창작 뮤지컬이다.

매 시즌 국내 최정상 배우들이 거쳐간 작품인 만큼 6월 개막을 앞둔 이번 시즌의 출연진에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 가운데 철학, 과학, 의학을 모두 아우르는 지식을 갖춘 천재로 자신의 연구에 대한 강한 집념을 지닌 '빅터 프랑켄슈타인' 역에는 배우 류정한, 전동석, 민우혁이 캐스팅됐다.

강한 소신을 가진 군인으로 전장에서 빅터를 만난 후 그의 연구에 매료되어 조력자로 나서는 앙리 뒤프레 역과 빅터의 피조물인 괴물 역으로는 배우 박은태, 한지상, 카이, 박민성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박은태와 한지상은 초연 이래 매 시즌 무대에 서 온 만큼 한층 깊어진 연기와 해석으로 앙리를 더욱 심도 있게 그려낼 것이다.

배우 서지영과 박혜나는 빅터를 이해하는 단 한 명의 사람이자 ‘빅터’와 그의 가문의 비밀과 아픔을 간직한 엘렌으로 분한다.

빅터의 약혼자이자 그를 이해하고 포용해주는 사랑스러운 줄리아 역으로는 배우 안시하와 이지혜가 무대에 오른다.

극 중 배경이 되는 제네바의 시장이자 줄리아의 아버지인 슈테판 역으로는 안정된 연기력과 가창력을 바탕으로 힘있는 무대를 선보인 이희정이 캐스팅됐으며, 배우 김대종과 이정수가 빅터의 충직한 집사인 룽게 역을 맡았다.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4년 초연 당시 제 8회 더 뮤지컬 어워즈 ‘올해의 뮤지컬’과 ‘올해의 창작 뮤지컬’에 선정되며 한국 창작 뮤지컬의 저력을 과시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6년 재연 시 누적 관객 24만명, 98%의 경이적인 객석 점유율을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관객의 요청으로 3주간 공연을 연장하며 한국 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수작이라는 평을 받았다.

또한, 대극장 창작 뮤지컬로는 최초로 일본의 대형 제작사 ‘토호 프로덕션’과 라이선스를 체결한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2017년 1월 일본에서 공연되며 현지 언론과 관객에게 뜨거운 호평을 받으며 연일 매진을 기록하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으로 초대형 흥행 대작의 귀환을 알린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은 오는 6월부터 블루스퀘어 인터파크홀에서 공연되며, 오는 19일 1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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