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버닝썬 연루설' 해명... "왜곡 방관 않을 것"

신화섭 기자  |  2019.04.17 15:48
두산 오재원.  /사진=OSEN 두산 오재원. /사진=OSEN
두산 베어스 오재원(34)이 이른바 '버닝썬 연루설'에 대해 해명했다.


오재원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바로 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 거 같습니다"라며 "제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라고 밝혔다.

최근 '버닝썬 논란'에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을 받아온 오재원은 이날 "재조정을 위해 열심히 훈련하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한 뒤 "제가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을 노력 중입니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더 이상 해가 끼치지 않게 바로 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 거 같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는 항공권 영수증 사진 두 장을 올리며 "위에 사진은 제가 항공권 티켓을 끊은 영수증입니다. 두 장 다 제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여자분은 제 전 여자친구의 영수증이구요. 정식초대는 그 분이 받은 거였고 전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따라가게 된 거였습니다"라고 주장했다.

오재원은 "여자친구와 여행을 가는데 그런 접대를 받을 수 있을까요? 제 사생활을, 또 지난 얘기들을 이런 식으로 해야만 하는 이 상황이 너무 싫습니다. 그래도 또 전 동료들 가족들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그러나 앞으로 더 이상의 왜곡을 참거나 방관하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글을 맺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뉴스 단독

HOT ISSUE

스타 인터뷰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