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세종의 황인범 응원 "팬들 비난? 국가대표라면 이겨내야죠" - 스타뉴스

주세종의 황인범 응원 "팬들 비난? 국가대표라면 이겨내야죠"

연세대=김우종 기자  |  2019.10.17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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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념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주세종(FC서울)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16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념기념관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파이널라운드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주세종(FC서울)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사진=뉴스1
FC서울 미드필더 주세종(29)이 이번 평양 원정을 다녀온 황인범(23·밴쿠버 화이트캡스 FC)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6일 서울 서대문구 연세대학교 백주년기념관에서 K리그1 파이널 라운드 미디어 데이를 열었다.

이날 미디어 데이에는 파이널A에 진출한 상위 6개 구단 감독과 대표 선수가 참석했다. 또 K리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각 구단을 통해 뽑힌 팬들 및 현장에 온 팬들까지 총 260여명이 함께해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공식행사에 앞서 각 팀 감독들과 선수들이 취재진과 마주했다. 이 자리에서 주세종은 남북전에 대한 질문에 황인범을 떠올렸다. 둘은 지난해까지 아산무궁화프로축구단에서 병역 의무를 다하면서 한솥밥을 먹었다.

주세종은 "분명 평양 원정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을 것이다. 그래도 비록 승점 3점은 아니지만, 굉장히 힘든 상황 속에서 승점 1점을 따낸 게 앞으로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입을 열었다.

앞서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은 지난 15일 평양 김일성경기장에서 열린 북한 대표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 H조 3차전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에 따르면 '이게 축구인가' 싶을 정도로 경기가 거칠었다고 한다. 안 다치고 온 게 다행일 정도였다.

주세종은 "(황)인범이와 가끔 연락을 한다. (대표팀 소집시) 인범이가 멀리 캐나다서 한국으로 왔다 갔다 한다. 많이 피곤해 하고 힘들어 보인 것도 사실이다. 그래도 경기장에 나가면 누구보다 열심히 뛰려고 하는 게 인범이다. 선배로서 배울 점이 굉장히 많다. 이제 한국에 오면 연락해서 평양은 어땠는지, 경기는 잘했는지 물어보고 싶다"며 진심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사실 황인범은 많은 활동량과 성실한 플레이로 벤투 감독의 두터운 신임을 받고 있다. 벤투 감독은 "전천후 미드필더로 불릴 수 있을 만큼 미드필더로서 갖춰야 할 모든 역량을 갖춘 선수다. 모든 순간을 잘 이해하고 대응할 수 있는 선수"라고 극찬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팬들로부터 경기력에 관해 비난을 받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주세종은 이에 대해 "국가대표라면 당연히 그런 일들은 이겨내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충분히 이겨낼 능력이 있는 선수다. 그래서 벤투 감독님도 (황)인범이를 인정해준다고 생각한다. 물론 때로는 힘든 경우도 있겠지만, 잘 이겨내 좋은 선수가 될 거라 믿는다"며 굳은 믿음을 드러냈다.

황인범(오른쪽). /사진=뉴스1황인범(오른쪽).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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