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켑카 "황돔, 좋은 운 가져다 주길" (일문일답) [CJ컵]

서귀포(제주)=심혜진 기자  |  2018.10.17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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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가운데)./사진=심혜진 기자브룩스 켑카(가운데)./사진=심혜진 기자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된 브룩스 켑카(미국)가 국내에서 열리는 유일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인 'THE CJ CUP @ NINE BRIDGES 2018'(THE CJ CUP)에 참석하는 각오를 밝혔다.

켑카는 오는 18일부터 제주도 서귀포시 나인브릿지(파72·7184야드)에서 나흘간 열리는 PGA 투어 'THE CJ CUP'(총상금 950만 달러)에 출전한다.

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나인브릿지 미디어센터에서 공식 기자회견이 열린 가운데, 켑카가 참석해 각오를 밝혔다.

켑카는 올해 US오픈과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하며 PGA 투어 2017-2018시즌 올해의 선수에 선정, 화려한 시즌을 보냈다. 그리고 한국에서 열리는 THE CJ CUP에 출전해 국내 팬들 앞에 선다.

특히 지난 15일에는 제주도 앞바다에서 자신의 취미인 낚시를 즐겼는데, 51㎝짜리 황돔을 낚는 등 실력을 뽐내기도 했다.

다음은 켑카와의 공식 기자회견 일문일답

-한국에 온 소감은.

▶오게 돼 기쁘다. 낚시도 했다. 많은 곳을 돌아본 것은 아니지만 가는 곳마다 환상적이고 좋았다. 이제는 한국을 좀 안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골프코스도 아름답다. 대회가 기대된다.

-저스틴 토마스(미국)와 친한 친구로 알고 있는데, 이 코스에 대한 조언을 들은 것이 있나.

▶(토마스가) 작년에 우승을 했기 때문에 물어보기 적합한 선수라 생각한다. 장타자가 유리한 코스인 것 같다. 벙커 너머로 공을 캐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러프가 작년보다 짧다고 들었다. 그리고 작년에도 바람이 관건이라고 했는데 연습 라운드할 때도 바람을 많이 불었다. 각 홀을 어떻게 공략할 것인가는 바람에 달려 있다고 본다. 티샷을 할 때 그 홀을 어떻게 공략할지 각도를 어떻게 잡을지 조정해야 한다. 그린 주변에 벙커도 많고, 어려운 곳에 핀이 꽂혀 있다. 이것에 대한 각도 조정이 필요하다. 결과적으로 바람과 핀 위치가 관건이라고 본다.

-강력한 티샷을 구사하는데, 이번 대회서 팬들에게 어떤 티샷을 보여주고 싶나.

▶아마도 드라이버를 많이 잡을 것 같다. 페어웨이가 넓어 내 비거리를 잘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일단 벙커를 피하고 핀 근처로 붙이는 것이 중요하다.

-어떤 징크스가 있나. 혹시 황돔을 잡은 것이 좋은 징조가 될까.

▶특별히 미신을 믿지 않아 징크스는 없다. 황돔이 운을 가져다 줬으면 좋겠다. 낚시 결과가 나에게 좋은 운을 가져다 주면 좋을 것 같다.

-평소 운동을 많이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일주일에 10시간 정도 한다. 경직된 몸을 풀어주기 위한 스트레칭도 트레이닝에 포함된다. 유연성과 근육 강화 운동을 별개로 생각하는데, 구분하지 않는다. 유연성만 다루는 트레이닝을 많이 하지는 않는다. 유연성을 강화하는 여러 가지 운동을 하고 있다.

-낚시를 얼마나 자주 하나. 낚시가 침착함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됐나.

▶낚시와 골프는 공통점이 많다. 인내심을 요구하고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한다. 어떤 날은 정말 잘 되고 어떤 날은 잘 되지 않는다. 골프에 미치는 영향은 잘 모르겠다. 6개월 만에 간 것이고, 최근에는 대회 때문에 많이 가지는 못했다.

-비거리는 내는 비결이 있다면. 아마추어들에게 조언을 해 달라.

▶공의 정중앙을 맞추는 것이다. 그러면 큰 힘을 들이지 않고 멀리 갈 수 있다.

-대회를 앞두고 평정심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이 있나.

▶대회를 돌면서는 큰 부담감을 느끼지 않는다. 부담감은 스스로에게 주는 것이다. 평소 구기 종목을 좋아하는데 직접 보러 가거나 TV 중계를 본다. 보트를 타러 가기도 하고, 친구들을 만나러 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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