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배구 전광인 "선수들 간절함에 달려..金 딸 수 있다"

진천(충북)=김동영 기자  |  2018.07.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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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남자배구 대표팀 전광인. /사진=김동영 기자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이 진천 선수촌에서 열심히 땀을 흘리고 있다. 대회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 막바지 훈련에 한창이다. 남자배구 대표팀도 마찬가지다. 대표팀 '에이스' 전광인(27·현대캐피탈)도 선수단과 함께 훈련중이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었다. 공식 행사 이후 선수단의 훈련이 공개됐다. 이 자리에서 배구 대표팀 전광인을 만났다.

냉정히 말해 최근 남자배구 대표팀 분위기는 좋지 못하다. 최근 끝난 발리볼 네이션스 리그(VNL)에서 1승 14패에 그치며 최하위가 됐다. 의욕을 가지고 나섰지만, 뜻대로 되지 않았다.

결과가 아쉽기 됐으나, 그래도 대표팀은 다시 달리고 있다. 아시안게임이라는 거대 이벤트가 기다리고 있는 상황. 남자배구는 2006년 도하 대회 이후 금메달과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이번에는 다른 결과를 내기 위해 벼르는 중이다.

전광인은 "사실 VNL 이후 지금 당장 '이렇다 저렇다'할 분위기는 아닌 것 같다. 다들 욕심을 가지고 훈련에 임하고 있다. 올인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선수들도 잘 알고 있다. 최대한 자신이 할 수 있는 최대한을 하려고 노력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한 번 실패를 맛봤다. 어떤 식으로 하면 지는지 알게 됐다. 선수들도 자신들의 기준이 생겼을 것이다. 기준을 뛰어넘고, 되풀이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훈련을 하면서도 기준치 이상을 하면서 더 효과를 보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준치를 넘어서 금메달 한 번 따보고 싶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병역 문제에 대해서는 "어떻게 보면 배구 인생에서 조금 더 좋은 길을 갈 수 있는 기회 아니겠나. 시즌에도 반영이 될 것이다. 아무래도 2년이 선수 개인에게는 큰 시간인 것 같다. 우리가 시즌을 더 많이 치를 수 있느냐 여부가 걸려있다. 남자배구 전체에 이번 대회 성적이 굉장히 중요할 것이라 생각한다. 선수에게도, 리그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짚었다.

최고참 한선수가 "후배들을 위해 금메달 따도록 하겠다"고 한 부분에 대해서는 "너무 감사하다. (한)선수 형은 지난 아시안게임 때 복무중이었다. 우리에게 가장 큰 문제는 군 문제 아니겠나. 선수 형은 다 해결한 상태다. 그래도 후배들을 생각해 그런 말씀을 해주셨다. 우리도 큰 힘이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인천 대회와 비교해서는 "그때보다 더 성장한 팀도 있고, 그때가 정점이었던 팀도 있다. 우리 팀은 아직 많이 부족한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기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훈련을 많이 해야 할 것 같다. 선수들이 얼마나 간절하냐에 달렸다. 우리는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다른 팀들과 차이를 극복해야 금메달을 딸 수 있다. 해낼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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