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미디어데이] 이기흥 회장 "독도 표기 요청..北은 옥류관 냉면 제공 의사"

진천(충북)=김동영 기자  |  2018.07.1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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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진천 선수촌에서 미디어데이가 열렸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이 아시안게임을 앞둔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에 대한 입장도 내놨다.

대한체육회는 10일 오전 11시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우선 주요 인사들이 간담회에 나섰다.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을 비롯해 김성조 부회장, 전충렬 사무총장, 이재근 선수촌장이 자리했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오는 8월 18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열전에 돌입, 9월 2일까지 진행된다. 한국 선수단은 진천선수촌에서 구슬땀을 흘리며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한국은 이번 아시안게임에 39종목 1012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오는 8월 7일 선수단 결단식이 열리며, 8월 15일 선수단 본단이 선수촌에 입촌한다.

이번 대회 목표는 금메달 65개, 은메달 71개, 동메달 72개를 통해 종합 2위에 오르는 것이다. 한국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2014 인천 아시안게임까지 5개 대회 연속 2위에 자리한 바 있다. 6개 대회 연속 2위에 도전한다.

이기흥 회장은 "금메달 65개를 통해 종합성적 2위를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일본이 2022년 동계 올림픽에 대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 굉장히 경기력이 높아졌다. 그래도 우리는 최소한 65개의 금메달을 따서 종합 2위를 지키고자 한다. 우리 목표다"라고 말했다.

이어 "종전 아시안게임과 다른 부분도 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조성된 남북 화해와 대화 분위기를 바탕으로 단일팀을 꾸리기로 했다. 드래곤보트 남자 200m, 500m, 1000m와 여자 200m와 500m, 조정 여자 8인승, 여자농구에서 단일팀을 꾸리기로 했다. 이번 주말쯤 북측 선수들이 내려올 것이다. 미사리 조정 경기장 혹은 여기 진천호에서 공동으로 연습을 한 뒤,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라고 더했다.

아울러 "얼마전 통일농구대회에 다녀왔다. 농구도 기량이 좋은 선수들이 있었다. 방열 회장님 말로는, 3명 정도는 아주 에이스라고 하더라.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이다. 남북 체육 교류가 활성화 될 것 같다. 올 1년은 스포츠를 통한 남북 교류가 화두가 될 전망이다"라고 설명했다.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논란이 됐던 한반도기의 독도 표기와 관련해서는 "독도 표기를 하는 것을 원하고 있으나, OCA에서는 IOC에서 했던 방식대로 하지 말자는 입장이다. 북한과 우리 입장은 같다. 'OCA에서 표기하지 말자고 하는 것 또한 정치적인 개입이다. 우리 땅이고, 우리가 실효 지배를 하고 있다. 표기를 요청할 필요가 있다'고 입장을 정했다. OCA에 의견을 보낸 상태다. 결과가 나올 것이다"라고 짚었다.

아시안게임 기간 '코리아 하우스' 운영 계획도 일부 공개했다. 이기흥 회장은 "이번 대회 선수단 규모는, 선수가 779명, 경기임원이 181명, 본부임원이 52명이다. 1000명 정도다. 코리아 하우스를 크게 운영할 예정이다. 북한에서도 옥류관 냉면을 제공하고 싶다고도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옥류관 냉면의 경우 자체적으로는 논의가 끝이 났다. 북측과 논의중이다. 북측과 함께할 경우, 장소가 넓어야 한다. 북측이 봐 둔 장소도 있다. 숙식 등 문제다 있다. 3곳 정도를 놓고 협의중이다. 곧 결말이 날 것이다"라고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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