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미리 즐기기⑤] 공인구·유니폼..또 다른 볼거리

한동훈 기자  |  2018.06.1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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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um_89x120아디다스의 독일 유니폼(왼쪽)과 나이키의 나이지리아 유니폼(오른쪽) /AFPBBNews=뉴스1


유니폼과 공인구는 월드컵의 또 다른 볼거리다.

한국은 1983년 멕시코 청소년월드컵에서 위아래 빨간 유니폼을 입어 '붉은 악마'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1970년 멕시코 월드컵 공인구 '텔스타'는 축구공 자체를 상징하는 이미지가 됐다.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니폼은 아디다스와 나이키가 양분한다. 본선진출 32개국 중 개최국 러시아를 포함한 12개국이 아디다스를 입는다. 브라질과 대한민국 등 10개국이 나이키다. 그 외에 퓨마(3개국), 뉴발란스(2개국), 엄브로(2개국), 에레아, 울스포츠, 험멜 등이다.

아디다스는 특유의 3선을 강조해 남성미를 물씬 풍긴다. 굵직한 선이 국기 색과 조화를 이룬다. 공교롭게 한국과 같은 조인 독일과 스웨덴, 멕시코는 모두 아디다스다. 나이키는 날렵한 곡선과 세련미가 돋보인다. 국가에 따라 목에 포인트를 줬다. 이번 대회 나이지리아 유니폼은 가장 패셔너블한 디자인으로 손꼽힌다.

thum_89x120검은 하의의 한국 유니폼 /AFPBBNews=뉴스1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의 주 유니폼은 붉은 상의와 검정 하의다. 검은 바지는 1996년 애틀란타 올림픽 이후 22년 만에 부활했다. 한국은 태극기의 주요 색깔인 붉은색과 푸른 계통에 흰색을 즐겨 조합했는데 이번에는 검정을 배합해 강한 이미지를 더했다. 이번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의 보조 유니폼은 아래 위 흰색이다.

이번 월드컵 공인구 명칭은 '텔스타(Telstar)18'이다. 아디다스의 최초 월드컵 공인구 1970년의 '텔스타'를 리모델링했다. 텔스타는 당시 멕시코 월드컵이 세계 최초로 위성 생방송 돼 '텔레비전 스타'라는 의미였다. 흑백 텔레비전이 상용화되던 당시, 아디다스는 화면 속에서 공인구의 존재감을 발휘하고자 흑백 컬러만을 사용했다. 검은색 오각형과 흰색 육각형으로 이뤄진 단순한 디자인은 축구공의 대명사가 됐다.

디자인과는 별개로 기술 발전도 엿볼 수 있다. 갈수록 가벼워지고 탄력적으로 진화하는 축구공 탓에 골키퍼들은 더욱 괴로워진다. 가장 큰 변화는 축구공은 더이상 오각형, 육각형의 조각으로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2002년 한일월드컵 '피버노바' 이후 32조각 축구공은 자취를 감췄다. 2006년 독일월드컵 공인구 '팀 가이스트'부터 14조각, 현재의 형태다.

thum_89x120월드컵 공인구 텔스타18 /AFPBBNews=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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