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방송+] 박지원 "안철수-김문수 단일화? 박원순에 안돼"

이슈팀   |  2018.06.07 14:44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뉴스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사진=뉴스1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이 "(서울시장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는) 통합을 위해서 만나고 있는 것이지 단일화는 되면 좋겠지만 되더라도 박원순 시장한테 안 된다. 선거는 끝났다"라고 말했다.

박지원 의원은 7일 방송된 tbs교통방송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김문수 후보나 안철수 후보나 할 일이 없는 사람들이기 때문에 선거를 뛴다. 그렇지만 결국 실패하고 통합의 길로 간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박지원 의원은 "안철수 후보는 서울시장 출마를 해도 영원히 3등"이라며 "뭐든지 3등을 잘하는 분"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단일화는 통합으로 가기 전에 중간 단계의 절차로 보느냐"는 김어준의 질문에 "안철수 후보의 로드맵이 그렇게 결정되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김문수 후보는 7일 국회에서 열린 공약발표 기자회견에서 안철수 후보와 단일화를 언급했다. 뉴스1에 따르면 김문수 후보는 "가능성이 닫혀있는 정치는 없다. (단일화의 가능성은) 항상 열려있다"고 밝혔다.

다만 김문수 후보는 8~9일 진행될 사전투표 이후에도 단일화 가능성이 있느냐는 물음에 "현재로서는 전혀 진척된 게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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