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방송+] 손학규 "샤이 안철수 있다..김문수 단일화 결단해야"

이슈팀   |  2018.06.05 14:15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사진=머니투데이 손학규 바른미래당 상임선대위원장/사진=머니투데이


바른미래당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이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살아있다"며 김문수 자유한국당 후보에게 단일화를 위한 결단을 희망했다.

5일 오전 방송된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는 손학규 선대위원장과 인터뷰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진행자 김현정은 손학규 선대위원장에게 선거 유세 현장 분위기를 물었다.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많이 좀 살아나고 있다. 특히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 같은 경우에 '안철수가 이렇게 살아 있네' 이런 걸 아주 확실히 느끼고 있다"며 "샤이 안철수 이런 것이 아닌가. 지방선거에 대한 활기가 조금씩 지방에서도 좀 느껴지고 있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사진=머니투데이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 손학규 상임선대위원장/사진=머니투데이


단일화에 대한 질문에 손학규 선대위원장은 안철수 후보와 김문수 후보가 만난 것을 언급하며 "그냥 그렇게 (두 사람이) 만났다. 그런데 단일화에 대한 요구들이 많다. 길거리 가다 보면 단일화 해야 한다는 말들이 많다"라고 말했다.

이어 "현실적으로 (당선이) 어렵다. 김문수 후보도 고민이 많을 것. 내가 안 되는 게 뻔한데 안 되는 게 뻔한 선거를 해야 될 것인가"라며 "정치라는 게 결단의 미학이니까 그것을 기대해 보는 거다. 인위적인 단일화는 안 된다, 그게 가능하지도 않고 바람직하지 않다. 결국은 김문수 후보의 결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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