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이슈] 페르난지뉴 자책골, 대회 11번째...역대 최다 기록

스포탈코리아 제공   |  2018.07.12 21:40


[스포탈코리아] 서재원 기자= 이번 대회에만 11개의 자책골이 터졌다. 월드컵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페르난지뉴는 지난 7일(한국시간) 열린 벨기에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자책골을 기록해 패배의 빌미를 마련했다. 그 결과 브라질은 벨기에에 1-2로 패하며 대회에서 탈락했다.

이 자책골로 페르난지뉴는 역적으로 몰렸다. 브라질 축구팬들은 SNS상에서 페르난지뉴와 그의 가족들을 향한 무분별한 공격을 퍼부었다. 인종차별과 살해협박의 내용까지 있어 브라질축구협회가 이를 규탄하기도 했다.

논란이 잠잠해질 찰나, 페르난지뉴의 자책골이 다시 화제가 됐다. 그의 골이 이번 대회 11번째 자책골로 기록됐기 때문이다. 이는 월드컵 역사상 최다 기록이 됐다. ‘ESPN’은 “페르난지뉴의 자책골은 대회 11번째 자책골로 월드컵 기록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자책골 11개. 이번 대회 유난히 자책골이 쏟아지고 있다. 종전 최다 기록이 1998 프랑스월드컵에서의 6골이었으니, 그 수가 상당함을 확인할 수 있다. 지난 대회인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도 자책골은 5골밖에 나오지 않았다. 이는 전까지 역대 두 번째 최다기록(현 세 번째)이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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